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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0장-11장, 4월25일 월요일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고전 10:31)

먹을 것이 어디서 부터 왔는가?는 그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가를 확인하는 잣대이기도 합니다. 닥치대로 먹는 사람이 있고, 가려가면서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식에도 마일리지가 있다고 합니다. 멀리서 오는 것은 그 만큼 탄소에너지를 많이 사용했다는 의미이고, 가까운 곳에서온 음식은 저탄소로 친환경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가까운 로컬 푸드를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환경친화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구별을 통해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어떤 의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음식이 별거일까 싶지만 그 안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음식에 대한 기록은 그 만큼 당시 고린도가 처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어딜가나 우상을 숭배하고 제사를 지난 음식들이 유통하고 있고, 그 안에서 먹을 음식과 먹지 말아야할 음식을 구별하는 것은 신앙의 잣대로 이용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려먹는 것의 함정은 당시 상황에서 보면 굉장히 사치스러운 조건이었던것 같습니다. 먹을 것이 풍족한 지금이야 이런 선택이 보장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유통되는 한두시간안에 소비하지 않으면 버려지는 상황에서 그리고 그리 풍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사가 아니고서는 동물을 잡을 여건이 안되는 상황에서 우상제물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가려서 먹으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처럼 자주 시장에 유통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현실과 함께 바울은 과연 이런 음식을 먹지 말아야 신실한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의 결론은 먹는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이 음식을 섭취하는 자의 몫임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먹을 수 있을 때 먹으라는 것입니다.

음식이야기에 이어서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가 11장에서 이어집니다. 남성에 대한 우월감이 드는 이야기가 적힌 것 같지만, 자세히 읽다보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는 것을 바울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번역은 남자에서 여자가 나왔음을 강조하는 것처럼 읽혀지지만, 남자와 여자가 동등함을 바울은 지향하고 있습니다. 카톨릭은 이 본문을 전통으로 여성들은 예배할 때 수건을 머리위에 씌우는 행위를 전통으로 세웠지만, 개신교회가 이를 없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이 형식의 방향은 남자와 여자이 구별이 아닌 여자들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자들에게 이 수건은 동등함을 만들어주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니 바울은 남자들이 우월하다는 것이 아닌 그렇게 생각하는 자들에게 여성의 동등함을 위해 이런 형식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진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성찬에 대한 바울의 권면은 성찬이 가지는 본질을 충분히 이해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성찬은 주님을 기억하는 성도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행위중에 하나입니다. 가볍지 않고, 주님과 함께함을 상징하는 의식입니다. 이 행위를 통해 그리스도와 우리들은 여전히 함께 한 식탁에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가볍지 않고 분명한 이해를 통해 성찬에 참여할 것을 권면합니다.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문자적이해가 아닌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음식, 형식, 의식 이 모든 것들이 진행하는 방향은 하나님과의 일친된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묵상

하나님과 일치된 삶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가요?


중보기도

1.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장명숙 집사님이 이번주 목요일에 항암치료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기도해주세요.

2.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교회이름처럼 늘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활짝열어서 전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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