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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 7장, 4월22일 금요일



각 사람은, 주님께서 나누어주신 분수 그대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처지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내가 모든 교회에서 명하는 지시입니다. (고전 7:17)

바울이 주장하는 결혼에 대한 권면은 고린도교회가 지닌 특별한 상황때문에 그렇습니다. 고린도지역에 대한 설명을 드리면서 다양한 문화와 인종 여기에 다양한 신이 존재했던 도시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에 영혼만 귀하고 육신은 함부로 해도 된다는 생각때문에 부부생활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을 바울이 목격한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교회에서 경험되어지다 보니 복음을 증거하는데 어려움을 겪은듯 합니다.


잘아시는 것처럼 바울은 결혼하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쓴자였습니다. 바울의 외모로 결혼을 할 수 없었다는 사람도 있고, 워낙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까 결혼이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지닌 결혼관을 조금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우선 결혼은 남자와 여자로 나뉘어 서로가 다름 보다는 서로의 일치와 책임을 강조합니다. 남자의 책임, 여성의 책임은 동등하고, 여기에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구절로 신실하게 예수님을 따르는 여인들이 결혼하지 않는다는 수녀제도가 등장하게 되었고, 바울이 전한 말씀이 제법 교회안에 결혼의 정의를 세워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이런 노력은 고린도라는 특별한 도시에 세워진 교회를 위한 결과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밤늦게 돌아왔습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의 환대와 헌신적인 봉사로 모든 일정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예배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총 여섯번의 예배를 드렸는데, 예배의 기쁨 그리고 말씀의 은혜, 열정적인 찬양으로 시간을 가득채우고 온듯합니다. 마지막날, 공항으로 라이드해 주시던 장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이 교회가 어떤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120년에 가까운 교회 역사속에 교회에 분란이 빈번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도 어려운 일들이 있었는데, 선교를 통해 교회가 은혜를 회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장로님의 고백은 은혜가 없을때는 교회일이 부담이었는데, 은혜가 가득하니 부엌일도 은혜고, 차량운행이 은혜라는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교회는 일하는 곳이 아닌 은혜받는 곳입니다. 일을 우선하니 은혜가 안보이고, 은혜를 우선하니 일은 자연스럽게 헌신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은혜보다 상황에 맞춰 교회를 자신들의 방향에 세우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은혜를 통한 보편적인 그리스도인의 행위가 있어야 다른 것들도 채워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의 신앙적 관점이 어디로 향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묵상

성경은 배경을 잘 알아야 그 내용도 깊이 이해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느 것을 확인하고 듣게 되었나요?


중보기도

1.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여전히 전쟁의 위협속에 있는 이들에게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2. 독서모임이 주관하는 강남순 교수 초청강연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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