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11-7:1, 9월23일 금요일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하나님의 일꾼답게 처신합니다. 우리는 많이 참으면서, 환난과 궁핍과 곤경과 매 맞음과 옥에 갇힘과 난동과 수고와 잠을 자지 못함과 굶주림을 겪습니다. 또 우리는 순결과 지식과 인내와 친절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일을 합니다. 우리는 오른손과 왼손에 의의 무기를 들고, 영광을 받거나, 수치를 당하거나, 비난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그렇게 합니다. 우리는 속이는 사람 같으나 진실하고, 이름 없는 사람 같으나 유명하고, 죽는 사람 같으나, 보십시오, 살아 있습니다. 징벌을 받는 사람 같으나 죽임을 당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않고,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6:4-10)

요즘 이른 새벽 혹은 밤늦시간까지 인기척이 들려서 잠결에 일어날때가 있습니다. 숙제와 시험에 밀려드는 과제에 잠을 이룰수 없는 아이가 내는 생활소음이 잘겸에 들려올때, 약간의 죄책감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그맘때 그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를때즘, 잠이 든 나는 아침을 맞고 얼굴을 대면하면 멎쩍게 “잠은 좀 잤니?”라는 안부를 묻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이들이 잠을 못이르고 공부하는 것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사실 그리 공부를 해놓고 어른이 되면 그 자양분으로 살아가기는 하지만, 딱히 도움이 되는 기억은 많이 없습니다. 그 시절에 목표를 위해 잠을 포기하며 투쟁했던 기억이 이후에 어떤 일을 해도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는 뿌듯함만이 큰 자양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투쟁에 누가 더 잘하고 덜 잘하고는 중요한것 같지는 않고 그 시간을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 마음이 평생 자리하며 삶에서 마주할 다양한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기도하는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인것 같습니다.


바울도 투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름 수재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던 그러니 밤을 새며 말씀을 읽고 율법을 익혔던 그가 마주한 현재의 삶은 그 모든 이익을 포기하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의 전도자로 고린도라는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 책임감에 바울을 대적하는 이들을 향해 편지를 쓰고 그들에게 정확히 어떤 모습이 그리스도인인지를 설득하고 가르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꼼꼼히 고린도사람들이 바른 신앙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문장을 써내려간 흔적을 보면 이런 헌신과 노력은 바울이 과거에 투쟁에서 배운듯합니다. 그 시간을 지내왔으니 지금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할때 허투루 하지않고 배우고 익히고 밤을 세워 투쟁했을때 배운대로 꼼꼼히 가르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바울의 이런 투쟁을 통해 세워졌습니다. 36년의 열린교회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세워져오기 위해 많은 투쟁과 노력 헌신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문득, 이런 바울의 헌신이 지금의 우리에게 전해졌고, 그 자양분으로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 시간의 여정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앞으로도 그 자양분들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묵상

어떤 자양분으로 오늘을 살아가고계신가요?


중보기도

  1. 선교디너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선교디너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9월24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737 E 17th St, Oakland, CA 94606) 팟킹안내: 1. 교회 파킹랏, 2. Bible Fellowship Church 주차장(1520 8th Ave, Oakland, CA 94606)

  2. 새벽예배가 줌과 대면으로 진행합니다. https://us02web.zoom.us/j/83422278571?pwd=MzhOc1NXYUpyVFFGRmxPc29EOEpidz09, Meeting ID: 834 2227 8571

  3. 이번 주 주일예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선교디너에 참석하실분들은 미리 연락을 주시면 교회에서 카풀로 함께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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