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열린교회BKUMC

느헤미야 10:1-31, 2024.09.20 (금)



“우리는 딸을 이 땅의 백성과 결혼시키지 않는다. 우리는 아들을 그들의 딸과 결혼시키지 않는다. 이 땅의 백성이 안식일에 물건이나 어떤 곡식을 내다가 팔더라도, 안식일에나 성일에는, 우리가 사지 않는다. 일곱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육 년이 지난 빚은 모두 없애 준다.” (느헤미야 10:30-31)

계약갱신, 율법을 다시 한번 잘 지켜냄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서려는 자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서명하고 봉인합니다. "하나님의 앞에 바로 서려는 결심"은 하나님이 끊임없이 은혜를 주시기 위해 노력하신다는 고백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어짜피 버림받은거, 회복할 수 없다는 좌절 이런것에 포로기를 마치고 돌아온 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희망을 발견하고 다시 언약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백성과 결혼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꽤 배타적이고 차별적인 발언처럼 보이지만, 이 땅은 앗수루에 의해서 짓밟히고, 이방인들과 강제결혼당하면서, 당한 상처와 식민지 정책에 대한 아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돌아온 이스라엘, 특히 예루살렘은 이제 유대인들만 사는 곳이 아니라, 혼혈, 이방인, 다양한 인종이 섞여사는 곳이 되어버렸으니 이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잘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기서 순수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이방인들을 배척하는 노력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포로로 70년을 다녀온 유대인들에게는 그런 이유보다는 스스로의 결심과 결단을 통해 하나님 앞에 바로서겠다는 다짐정도로 이해하면 될것 같습니다. 즉 차별적인 언행이 아니라, 그정도로 비장하게 결심을 하고 서명을 했다는 이야기겠죠.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들고 어디까지 확장되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과 고민과 실천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매일 부딪히는 사람이 모두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종교에 관심이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일텐데,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느냐, 또한 거기에 어떻게 하나님이 사랑과 은혜를 나눌 수 있겠는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묵상

하나님의 사랑을 어디까지 전해보셨어요?


중보기도

  1. 오늘 하루 주님과 든든히 동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고민하고 간절히 바라는 것을 위해 기도하신다면 분명히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잘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2. 열린교회 새벽예배는 매주 토요일 현장과 온라인이 함께합니다.


온라인 새벽예배 조인하기

Topic: 새벽예배

Time: 매주 토요일 @ 6AM

Meeting ID: 834 2227 8571

Password: 700489

조회수 87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