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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첫주 묵상, 12월7일 목요일,


한국루터란 아워에서 제공하는 대림절 묵상입니다. https://www.korealutheranhour.org/


저런, 천사와 말다툼 하다니요. 실수를 저질렀군요. 게다가 하나님의 말씀까지 의심하는 더 큰 잘못을 범했습니다. 결국 사가랴는 이후 9개월 동안 말을 못 하는 채로 자신의 실수를 되돌아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감내해야 했던 창피에도 불구하고, 사가랴에게는 이 강제 침묵 의 기간이 유익하고도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가랴가 골똘히 생각 에 잠길 기회가 생긴 것이지요. 요한의 탄생을 통해 하나님이 사가랴와 인류에게 베푸실 놀라운 선물을 숙고할 시간을 말입니다. 예수님의 앞선 주자였던 요한은, 왕이 오시기 전 미리 도착하여 모든 것을 정리 정 돈하는 종이었습니다. 요한의 탄생은 곧 예수님이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지요!

사가랴가 일을 망치긴 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를 축복하시고 말씀 하신 대로 약속을 이행하셨습니다. 우리도 일을 망치기도 하고, 정기적 으로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대로 보내신 구주 예수 님을 통해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내어 주시고, 우리가 영원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셨습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제가 실족할 때도 축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생각과 나눔

  • 사가랴가 천사와 논쟁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사가랴가 침묵의 9개월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 사가랴가 언제쯤에야 요한과 예수님의 소명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이어지는 생각

원래 그저께 오기로 했던 히터 수리공이 어제 교회를 들렀습니다. 히터를 보더니, 커머셜용이 아니라 가정용이니 수리를 부탁할때 가정용이라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모터가 돌지 않는다는 설명을 했더니, 손으로 휙 하고 건들였더니 모터가 돌아갑니다. 간단하게 히터가 작동하게 된것입니다. 서로 멋쩍게 있는데, 나름 전문가의 포스로 세가지 옵션을 제안을 했습니다. 비용이 $4,000, $2500. $1500 너무 차이나는 비용에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출장비를 결제한후 방법을 찾으려고 히터앞에 주저 앉았습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망가지면 안될듯해서 사진을 찍어가며 살펴보는데 마찬가지로 손으로 돌리면 모터가 돌아갑니다.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니, Capacitor가 문제일때 증상이 비슷한걸 발견했습니다. Capacitor가 뭐냐고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모터를 처음 돌리기 위해 필요한 전기 배터리인 듯합니다. 가격을 알아보니 $15이하입니다. 이정도면 돈을 벌은 느낌입니다. 속단하지 말고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눈후에 부품을 갈게 되면 정상적으로 작동할 히터를 기대합니다.


히터이야기가 꽤 길었을 거에요, 사실 과정을 보면, 모터를 두번 주문했고, 하나는 반품하고,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임현근 집사님과 이정한 집사님이 노력을 기울였어요. 기울인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질 않아서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고민이 길어지면서 깨달은게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고치면 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원리를 알아야 진짜 문제를 고칠 수 있다는 거에요. 원리를 모르면 돈을 크게 들여야하고, 원리를 이해하면 간단한 부품을 바꾸면 된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물론,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과정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치 못한 경험은 우리를 더 깊은 배움으로 인도합니다. 사가랴의 침묵은 징계라기 보다는 큰 일을 앞두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는 침묵으로 삶을 인도해주세요.


중보기도

  1.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교회에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각부서, 교회학교, 유스, 청년, 장년, 소망회 사역을 위해서 그리고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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