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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위 5장, 6월6일 월요일

작성자 사진: 열린교회BKUMC열린교회BKUMC


자기가 저지른 에 대한 보상으로, 주에게 속건제물을 바쳐야 한다. 그는 양 떼 가운데서 암컷 한 마리나, 염소 떼 가운데서, 암컷 한 마리를 골라서, 속죄제물로 바쳐야 한다. 제사장이 속죄제물을 바쳐서 그의 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받는다.(레위기 5:6)

속죄제와 속건제의 차이는 명확하지 않지만, 속죄제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이고, 속건제는 제사장을 통해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는 제사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의 죄를 돌이켜 하나님께 자복하는 것과, 실수로 누군가에게 잘못을 저지르거나, 말을 잘못 옮겨서 생긴 문제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는 제사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죄를 용서 받기 위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것을 속건제라고 합니다.


죄의 용서를 위해 이런 구분을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삶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실수로 누군가에게 잘못한 것이 곧 하나님께 잘못한 것이라는 방향성에서 나온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즉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고백하는 것은 주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만, 사람들과의 문제는 나는 물론이고 상대방과의 잘못 즉 일상적인 문제에서 생긴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속건제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사람과 사람간의 잘못은 늘 일어날 수 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린다는 것은 곧 나와 타자의 관계는 하나님이 판단하는 관계라는 것을 명확하게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삶을 살다보면 관계는 다양해지는데, 이런 다양한 관계속에서 예상치 못한 관계위기, 혹은 잘못과 실수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것 조차도 하나님께 고백해야할 죄의 문제라는 것이 속건제가 지닌 속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밀은 그만큼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신앙이 야훼신앙안에 깊숙이 새겨져 있음을 드러내 보입니다.


보통의 종교행위는 개인적인 것으로 이해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것은 공동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 보다는 우리의 하나님이 맞는 것이죠.


내가 하는 모든행위가 공동체와 연결되어 있음을 우리는 이해하고 그 안에서 일어난 일은 하나님께 자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묵상

어떤실수, 혹은 예상치 못한 문제로 누군가를 불편하게 했다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에 익숙하신가요?


중보기도

  1. 열린교회가 성령의 역사로 부흥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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