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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5장, 6월28일 화요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내가 너희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너희가 들어가면, 나 주가 쉴 때에, 땅도 쉬게 하여야 한다. (레위기 25:2)

오늘 본문은 희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희년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배타적인 지혜입니다. 안식년을 일곱번 지내고 그 다음해를 희년이라고 이야기하니까, 50년째가 되는 해에 이스라엘의 모든 땅은 휴경을 해야하는 것 뿐만아니라 땅을 다시 분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땅은 하나님이 분배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소유는 하나님의 것이니, 희년을 정해놓고 50년에는 땅을 다시 분배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분배받은 땅은 삶을 살아내면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땅을 팔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소유권이 나눠지기도 하면서 결국 땅을 많이 소유한자와 땅을 잃어버린자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복잡해진 질서를 희년은 다시 원래대로 초기화 시키도록 만들어진 율법입니다.


희년이 특별한 것은 우리들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가지게되는 소유의 개념, 그리고 인간이 누리게되는 풍요를 소득할 땅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인 자기 소유 혹은 함부로 다뤄야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게하고, 인간은 겸손하게 주어진 것을 최선을 다해 다루고 보호하도록 하는 장치가 되도록 이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희년은 율법으로서 기능보다는 희년 정신이라는 것 자체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들이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와 오염으로 인한 불편함들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점점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어려움에 우리들이 함부로 다룬 자연이 주는 경고라고들 이야기합니다. 희년정신은 이런의미에서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겸손함의 방향을 가리킵니다. 여기에 시장경제시스템은 부익부 빈익빈을 이끌어내는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경험되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땅을 가지고 투기라는 것을 통해 순식간에 일확천금을 기대할 수 있는 심리들이 가득한 이유는 결국 한번소유한 땅은 대대손손 물려줄수 있다는 시스템이 자리하면서 그런듯합니다. 소위 불노소득의 한 부분으로 이런 경제활동은 부의 되물림, 가난의 되물림이 우리들이 겪는 사회에 불안함의 한 요소라고 까지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에 희년정신을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소유하고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 것이라는 기본전제를 다시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부를 위해 무리하게 땅에 투기하는 폭주를 막을 수 있고, 함부로 다루는 파괴를 멈출수 있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희년정신은 이미 성서를 넘어서 세상이 마련한 많은 질서에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것으로 인식되어집니다. 대부분 안식년이라는 것을 7년마다 갖게하거나, 연구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런 삶의 질서는 이미 우리들 안에 자리하고 있으니 희년정신을 통해 우리는 더욱 겸손하게 세상을 대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아닐까 합니다.

묵상

희년정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엇을 쉬게하고 겸손하게 방향을 정하게 하나요?


중보기도

  1. 장명숙 집사님이 오늘 오후 2:30에 방사능 치료를 받습니다. 가슴과 엉덩이뼈에 있는 암세포를 다루기 위한 치료입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충분한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또한 다른 질병으로 고통받는 교우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특히 가족들이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2. 열린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늘 성령의 역사를 소망하는 교회가 되도록 믿음의 소문이 나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3. 소망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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