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아론에게 제사장직을 위임한후에 첫번째 실습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처음 모세를 대신해서 제사를 인도하는 아론의 마음에 대해서 성경은 기록하지 않았지만, 많이 긴장되고, 사람들을 불러모은 것을 봐서는 사람들에게도 이제 아론이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을 주지시키기 위한 것인것 같습니다.
리더쉽을 전수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쉽게 후임자를 간섭할수도 있고, 답답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임이라는 의미는 정확히 자기의 모든 역할을 후임자에게 전수, 혹은 넘겨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생각보다 매우 어려워합니다.
오늘부터 174회 연회가 시작됩니다. 174년을 이어온 칼네바다연회를 개최한다는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서부지역 총회에서 3명의 감독을 새로 선출하고 그 과정중에 이번연회에서 매우 중요한 일들이 일어나기때문입니다. 저마다 출사표를 던지는 목사님들이 계시고, 그안에서 개인적으로 혹은 공동체가 바라는 분이 선출되기를 소망합니다.
연합감리교회 감독선출은 서부지역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합니다. 이번에 3명의 감독을 뽑으니 과정이 매우 봅잡하고 저마다 지지하는 분들이 다르다 보니 투표를 시작하고는 몇일이 걸릴지 모르는 과정을 보내야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후보는 물론, 투표를 진행하는 각 연회 대의원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을 맞이해야합니다.
모세가 아론에게 위임하고 첫 시작을 돕는 것처럼 백성들을 그것을 목격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성직, 곧 거룩한 일을 위해 감독을 새로 선출하고 교회를 치리할 리더를 세우는데 함께 기도해야겠습니다.
묵상
하나님의 일을 맡는 성직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중보기도
연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한국에 방문중인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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