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로마서 1:17)
바울의 가장 긴 편지인 로마서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로마교회에 쓴 편지입니다. 바울의 3차 전도여행중 고린도에서 기록한 로마서는 바울신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고, 오늘날까지 교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서신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아암 구원에 이른다”는 고백은 인식득의에 대한 정확한 신앙적 고백을 세워갈수 있도록 안내했고, 믿음에 대한 의미를 바울이 로마서를 통해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잘아시는 것처럼 감리교운동을 시작한 존 웨슬리 목사님의 회심도 로마서 서문을 낭동하는 모라비안 교인의 이야기중,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는 문장에 감리교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바울이 고백하는 것처럼 바울은 그리스사람, 미개한 사람, 지혜있는 사람,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빚진 자라고 한 이유는 이방인 즉 어떤 특정 대상이라기 보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자신이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전도여정중 로마는 자신의 순교의 현장이 되지만, 그곳에 가장 복음의 정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 바울의 헌신이 아이러니합니다. 죽음이 일어난 곳에 열정을 다해 복음을 전한 바울의 사역방향에서 확인하는 것은 교회는, 특히 믿음과 신앙생활은 편안한 삶을 향한 여정이 아니라 고난과 박해의 두려움앞에 마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교회에서 당하는 어려움 고통은 우리를 좀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시키는 도구이지, 그것이 우리의 신앙의 뿌리를 흔드는 전부가 될 수 없습니다. 바울의 여정 그리고 로마교회를 향한 바울의 마음을 확인하는 여정을 9월을 시작하면서 진행됩니다. 함께 동행해주세요.
묵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는 고백에 대해서 깊이 묵상해보세요
중보기도
오늘 시찬이와 함께 동행하는 박병준권사님, 강선아집사님께 든든히 주님의 손길이 함께하고 열린교회 공동체의 중보기도가 든든히 함께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어제 밤 늦게 옆집 화재로 놀란 가슴으로 잠을 설친 전윤재 집사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9월의 시작과 함께 열린교회 사역들이 더욱 확장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사역자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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