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장, 9월12일 월요일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님이 되어 주시고,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로마서 10:12)

오늘 하루 시작은 망각을 경험하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분주함을 보내고는 반려견을 산책하다, 문뜩 뭔가 잊어버린것같은 기분에 찝찝함을 안고는 한참을 걸었습니다. 뭘까? 이 기분은 그러면서 번뜻 든 생각은 오늘 아침 묵상을 보내는 것을 잊어버린것입니다. 순간 두가지 마음이 들었습니다. 늘 루틴처럼 해오던 것을 어떻게 잊어버릴수 있을까? 벌써 깜빡할 나이가 된건가?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 복잡함을 꿀떡 삼키고는 복잡함이 가득한 마음을 진정시키고는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어제 링컨 사랑의 교회의 이전예배를 다녀오면서 제법 긴 시간을 성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오고 간것 같습니다. 주일을 번개같이 보내고는 잠깐의 인사를 나누는 정도로 마주했던 시간이 얼마나 형식적인지를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삶의 기억들을 따라잡는 대화는 재미와 생각으로 초대했습니다. 아마 이런 어마어마한 시간을 보내고 나서 마주한 월요일이다 보니 “망각”의 자연스러움을 경험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간의 흐름을 못쫓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약각 우울하게 하루를 시작한듯합니다.


오늘 바울의 본문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간단하고 중요한 구원의 원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예수를 주님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이런 고백을 통해 구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율법에 열심히였던 바울이 믿음을 설명하기 위해 던진 문장들은 자신의 삶을 오랫동안 묶어두었던 결계를 끊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거듭난 바울의 고백이 담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습관처럼 묶여있는 확고한 삶의 원칙들을 걷어내고 새로운 구원의 길을 믿음으로 성취할 수 있다는 고백은 상당한 충격과 완벽하면서도 순식간에 일어난 회심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절대 변할수 없던 한존재가 어떻게 변하고 어떤 삶을 살게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오늘날 교회들은 복잡합니다. 구원받은 존재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교회인데, 그 안에 뭐 그리 복잡한 원칙들이 넘쳐나는지, 마치 예수님이 오늘날 교회오시면 적응하실 수 있을까? 싶은 내용들도 가끔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복잡함을 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교회를 통해 꿈꾸고 세워가고자 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그런일들이 우리들에게 일어날까? 싶은 것들을 이루어내는 것이야 말로 믿음의 열매를 맛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꿈쟁이 같은 목사로 인해 생각지 못한 고민에 빠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굳건하게 믿는 것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꿈을 세워가는데는 주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의 일을 최선을 다하시고, 저는 저의 일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묵상

예수믿는다는 것이 간단하다고 말씀드리는데, 정말 간단할까요?


중보기도

  1. 한주간 하나님과 동행하는 열린교회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 특히 장명숙 집사님이 키모를 이번주는 두번 받으실수 있다고 합니다. 든든히 치료과정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속장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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