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가지지 않은 이방 사람이, 사람의 본성을 따라 율법이 명하는 바를 행하면, 그들은 율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입니다. (로마서 2:14)
심판에 대한 이야기 같지만, 하나님의 긍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죄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용서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로마서는 “의”의 개념을 믿음에서 출발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로마교회안에 갈등은 이런 믿음과 율법에 대한 이해때문이었습니다. 율법을 지켜야하는 것, 아니 그보다 믿음을 이해하고 지켜가는 것 어느 것이 중요한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율법은 유대인들에게는 쉬운것이지만, 알고 있다고해서 쉬운게 아니라, 실천이라는 큰 벽이 늘 존재하는 것이었고, 이런 율법을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이방인들이 율법을 지켜야한다는 것은 큰 질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오히려 율법과 믿음 그 사긴에 가장 큰 문제는 이기심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아는 것을 전부라고 여기는 사람, 자기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 이런 이기심은 오히려 율법을 지키냐 믿음을 가지냐의 문제보다. 교회를 매우 혼란스럽게 하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자기를 중심으로 믿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타자를 향한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교회안에 세상이 지니는 질서로 통제하려고 하면 교회는 교회로서의 힘을 잃게 됩니다. 세상이 말하는 지혜로움은 세상에서 발휘하고 교회안에서는 그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장 순수하게 관계하는 것인 온전한 신앙의 삶을 살아내고, 교회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판단은 다양하지만, 그 뿌리가 사랑인지, 이기심인지를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교회는 늘 이런 마음 생각으로 함께 세워져야하고, 정해진 규칙보다 그것을 뛰어넘는 이해와 헌신이 앞서야 합니다.
묵상
주로 교회에서 확인되어지는 이기심은 무엇인가요?
중보기도
소망회 회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의 은혜로 든든히 함께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주일부터 월요일까지 진행되는 중보기도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을 나눠주시면 함께 기도하고 내려오겠습니다.
열린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각 부서, 담당하는 헌신자들, 속장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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