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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장, 4월11일 월요일



예수께서 그를 눈여겨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에게는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막10:21)

모든 율법을 다 지킨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구합니다. 영생이 어디로부터 올것인가?는 죽음의 두려움에서 오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잘 지켜야 한다고 하였고, 그 사람은 율법을 잘 지켰다고 응답합니다. 그 말을 듣자 마자 예수님이 한가지 더 보탭니다.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나눠줘라~!”


이에 이 사람이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나눈 이 대화는 예수께 모여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영생의 눈높이 너무 높다고 느낀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눈높이는 높지 않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가난한자를 나눠주라는 말씀은 이 사람이 왜 영생을 걱정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죽음이 두려운 것은 물질을 두고가야 하기때문이었고, 이 물질이 두고 갈 수 없는 마음이 한가득이니, 영생을 이루는 것을 질문하며 예수께 찾아온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자신의 물질을 영원히 소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니 아무리 율법을 잘 지켰어도 이 사람에게는 늘 부족한듯 불안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기전에 사랑스럽게 여기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예수님은 그의 가장 큰 약점을 지적하고 그 것을 툭 놓으면 그가 원하는 영생에 이를 수 있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입니다.


독이되는 말과 약이 되는 말이있습니다. 복음은 우리를 약이 되는 말잔치로 초대합니다. 약이 되는 말은 예수님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시는 것인데, 우리들에게 가장 곤란것을 요구하시는 것, 즉 사탕같이 달콤한것이 아니라 들으면 쓰디쓴 약을 먹는 것 같이 만만한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합니다. 그러니 우리들이 보내는 고난주간을 약처럼 주어지는 쓴 고난을 통해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시간임을 기억해야합니다.


묵상

어떤 시간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중보기도

1.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장명숙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주간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지내시기 바랍니다. (성금요일 예배 저녁 7:30분 교회)


고난주간 하루 실천

안쓰는 것 나누기


그 때에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다.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예수의 제자 가운데 하나이며 장차 예수를 넘겨줄 가룟 유다가 말하였다.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왜 이렇게 낭비하는가?” (요 12:3-5)

마리아가 예수님 발에 부은 향유는 삼백데나리온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1 데나리온이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라고 하니까 꽤 값나가는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예수님 발에 붓고는 자신의 머리고 발을 닦았다는 것에 유다가 발끈한 것은 마리아의 헌신보다는 향유의 가치가 어마어마 하다는 계산이 빨랐기 때문입니다.

펜데믹 이후에 손소독제를 자주 사용합니다.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처럼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제를 자주 쓰는 것은 일상처럼 되었습니다. 그런데, 손소독제가 바이러스만 죽이는게 아니라, 우리몸에 세포들에게도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라는 책(박은정 교수) 에서 소개된 내용을 보면, 손소독제를 자주 사용함으로 손이 거칠어지는 것은 바이러스만 죽이는게 아니라 피부를 손상시키는데, 피부자체가 외부의 오염물질로 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니 손소독제 사용이 마치 항암치료로 인한 정상세포를 죽이는 것과 비슷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계산은 손소독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정확한데, 사실은 적당한 사용이 우리를 더 단단히 보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적당이라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계산이 결코 정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계산과 상관없습니다. 어제 2만명이 넘는 한국의 한 대형교회가 만명이상의 교인들을 지역교회와 작은교회에 파송했습니다. 올해안에 교인들이 5천명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교회를 떠나겠다고 담임목사가 선언했습니다. 계산하지 않고 본질에 집중하면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묵상

우리는 어떤 목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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