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6장, 8월6일 금요일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미가는 예언을 통해 출애굽을 이루시고, 광야생활을 인도한분이 바로 하나님이라사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5절에서 “기억해 보라”는 문장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이루셨던 모든 것에 대한 기억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기억이라는 단어는 “자카르”라는 히브리어 단어를 사용했는데, 마치 시험을 치르듯 단순한 기억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과거에 투영시킴으로 과거를 현재속에 적극적으로 실현하라는 요청입니다.
특별히 미가서 6장은 미가서만의 특별한 문학적 기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가는 이스라엘의 불편한 상황은 하나님이 소송하시는 것, 즉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제대로 화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 고발 현장에,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한 가상의 인물이 등장함으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송사를 회복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 가상의 인물은 수천마리 양, 수만의 강줄기를 채울 올리브 기름을 드리면 주님이 기뻐하실까?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유혹은 사람의 가치로서는 흔들릴 만 한것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8절에, 오로지 공의로움과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일 뿐, 어떠한 물질이 하나님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열심과 풍요로운 제물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공의를 실행하고, 사랑과 겸손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미가는 선포하며, “우리들의 고정된 생각”을 뛰어 넘으시는 하나님을 소망하도록 이끌어냅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공의를 헤치는 여러행위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의 속여 모은 재산이 넘쳐나고, 가짜 되를 사용하는 치졸함까지 고발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저지를 폭력과 거짓말로 가득한 삶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가의 예언은 구체적이고, 이스라엘이 어디에 매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기억하라”는 말씀은 기억해서 아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삶으로 기억에 따른 삶을 세워가라는 의미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묵상
기억중에는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어떤 기억이 여러분의 삶을 얼어붙게하고, 후회하고, 기대가 있게합니까? 혹시 망각함으로 계속해서 반복하는 어리석음은 없는지요?
중보기도
1. 이길웅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함진수, 김미희 집사님 아들 예찬이가 맹장수술을 위해 Oakland Children Hospital에 입원했습니다. 수술이 잘 될 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여름성경학교와 여선교회 선교학교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5. 캘리포니아 그린빌(Greenville)이 산불로 전소되었습니다. 교회도 타고 마을도 전부 사라졌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토요일은 묵상대신 줌으로 새벽예배를 드립니다. 참가하시는 분들은 화면을 끄고 참석합니다.
Time: 매주 토요일 @ 6AM/ Meeting ID: 834 2227 8571, Password: 700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