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장, 8월16일 화요일



그래서 백성들은 하나님모세를 원망하였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왔습니까? 이 광야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합니까? 먹을 것도 없습니다. 마실 것도 없습니다. 이 보잘것없는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 (민수기 21:5)

광야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가나안땅으로 진입하는 이스라엘이 만만치 않은 여정을 보여줍니다. 첫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중 몇몇이 포로로 끌려갑니다. 이를 만회하는 전쟁에서 아랏왕을 전멸시키게 되는데, 이후에 터져나온 불평은 계속해서 출애굽에 대한 후회와 음식에 대한 불평이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드러내는 불평은 왜 출애굽을 했는가? (이말은 왜 하나님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셨는가?) 그리고, 이 형편없는 음식을 언제까지 먹어야하는가?(만나와 메추라기에 대한 불평)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광야생활을 마치고 이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이 경험한 사건들은 대단한 것들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은 하나님의 동행하심, 그리고 모세라는 선택받은 하나님의 종의 리더쉽은 이스라엘 공동체를 충분히 하나님 중심 공동체로 새롭게 세워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기록되어있지만 바로 터져나온 불평에 본문은 우리를 이스라엘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합니다.


살아가면서 장애물은 많습니다. 어디 삶이 순탄하기만 합니까, 가로막히는 것도 많고 쉽게 가는 방법이 아닌 돌고돌아서 가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보통은 왜 나만 이런일을 당할까? 싶은 생각을 하시겠지만, 말을 안해서 그렇지 사람들의 삶은 비슷합니다.

이스라엘의 여정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출애굽이라는 거대한 사건이후에 이스라엘은 광야라는 더 거대한 여정을 지내야만 했습니다. 마침내 가나안땅에 이르는 순간이 왔는데 여전히 그들에게 출애굽 이전의 삶을 그리워하는 불평이 터져나온다는 것은 그 만큼 지내는 현실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주한 현실앞에 지나온 시간은 가벼웠던 것으로 느껴지지만 사실 그 지나온 시간속에서 경험한 현실도 비슷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지나온 시간을 붙들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시간을 마주할지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존재여야만 합니다. 현실은 늘 생각보다 관대하지 않아보이지만, 지나고 보면 마땅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묵상

지금 현실에서 어떤 것이 큰 고민이 되세요? 혹시 예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느껴본적이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1. 열린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각속회와 속장, 속도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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