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3장-24장, 8월18일 목요일



발람은 자기가 이스라엘에게 복을 빌어 주는 것이 주님의 눈에 좋게 보였다는 것을 알고는, 매번 으레 하던 것처럼 마술을 쓰려 하지 않고, 대신 광야 쪽으로 얼굴만 돌렸다. 발람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진을 친 이스라엘을 바라보았다. 그 때에 그에게 하나님이 내렸다. (민수기 24:1-2)

마술에 빠져살던 그리고 나름 그 자리에서 명성을 쌓았던 발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대언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마음을 빼앗겼다고 표현하는 것은 이제 더이상 마술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더 크고 의미있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모압왕의 의도와 달리 이스라엘 저주를 위해 불러낸 발람은 주님의 음성을 더 세밀하게 듣는 것에 열중하고, 오히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음을 증거합니다. 이런 발람의 경험은 늘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변화받게 됩니다. “이스라엘에게 복을 빌어주는 것이 주님의 눈에 좋게 보였다는 것을 알고는” 발람의 눈은 늘 이스라엘을 바라보게됩니다. 그럴때 하나님의 영이 발람에게 내렸다는 것은 그 만큼 발람이 마술을 통해 저주를 일삼는 일에서 하나님의 영이 내림을 기대하며 축복하는 자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마술사의 회심은 개인적인 경험이 아닙니다. 이 회심은 곧 이스라엘 공동체가 가나안땅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가나안출신 마술사의 축복을 통해 가나안 지역의 민족들을 놀라게 하고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충분한 명분을 제공합니다. 즉 저주를 내릴일이 아닌 축복을 해야할 일로 바꿔버렸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회심은 개인적인 경험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은 개인의 축복을 위한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의 변화와 비전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기독교가 너무가 개인적인 회심을 강조하다보니 공동체성은 약해지고 개교회주의와 개인축복신앙으로 기독교신앙이 왜곡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것은 공동체를 향한 열정이 세워갈때 소망할때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마땅한 신앙의 책임으로 공동체를 향한 마음을 활짝열어놓으시기를 바랍니다.


묵상

공동체를 향한 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중보기도

  1. 교회학교와 중고등부아이들,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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