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세대의 리더쉽을 세워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앞에 큰 목적이 성취를 앞두고, 그것도 평생을 그 목적을 위해 노력했을때, 새로운 리더쉽을 전수하고, 공동체에서 그 리더쉽을 바꿔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모세의 마지막은 곧 임박한 가나안 정착을 두고 여호수아에게 자신의 역할을 물려주고, 거기에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과 모세의 관계는 언급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모세와의 이야기만 본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동체는 이런상황에서 하나님과 리더의 관계보다, 공동체와 리더의 관계에 집중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확인하는 것은 리더쉽, 특히 교회공동체를 끌고가는 사람은 교회공동체를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게 바라봐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공동체도 여기서 집중할 것은 리더쉽을 발휘하는 분과의 관계보다, 하나님이 어떻게 공동체를 이끌고 가실것인가?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품는 것이 전체를 위한 방향이지 사람이 바뀌는 것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충분히 준비된 다음세대 리더인지에 대해서도 소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헤 여호수아를 세운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지만, 여호수아가 어떤 업적과 결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80이 넘은 어느 노 장로님이, 목사는 말을 잘 못해도, 지식이 많지 않아도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는 확신이 있으면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단, 잔 재주를 부리지 말야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말은 거칠어보였지만, 생각과 경험이 가득한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냐에 집중하지만, 하나님은 어떤 계획으로 우리를 사용하시는가?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이 어떤계획으로 우리를 사용하실지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묵상
하나님과 어떤 관계로 지금 이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중보기도
열린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소망회 회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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