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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 : 12~21, 2024.06.12 (수)

작성자 사진: 열린교회BKUMC열린교회BKUMC



여러분이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아무도 성경의 모든 예언을 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말씀을 받아서 한 것입니다. (벧전 1:20-21)

예언을 제멋대로 해석한다는 의미는 성경을 첫번째,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 어떤 배경, 의미에 대한 고민없이 문장그대로 성경문자를 그대로 믿으려고 하는 것을을 말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성경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석하는 것, 성경을 읽다가 자기가 지금 관심갖는 주제에 다 묶어서 하나의 주제로 성경을 이해하려는 노력, 사실 이 방법은 고전적인 성서학자들이 하던 노력이었습니다.


"하나님과 계약"이라는 주제로 신구약성경을 꿰뚫어 이해하려는 것, "십자가 사건"으로 신구약 전체를 해석하려는 것, 어느정도 성경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성경을 정확하게 읽어내지는 못합니다.


세번째로는 종말에 모든 성경을 읽고 해석하려는 것, 이런 방법은 시대에 따라 늘 등장하는 방법입니다. 펜데믹이후에 하나님의 성품을 심판, 또는 위기와 종말에만 두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 밖에 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안에 전함으로 교회를 갈라놓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세가지 잘못된 성경읽기를 대표적으로 "제멋대로 해석하는 것"이라고 베드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 예수의 재림에 대해서 사람마다 예수의 재림을 제멋대로 해석하면서 자기들이 언제 예수가 오실지 알고 있다고 자랑하는 자들이 있었고, 반대로 예수의 재림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다미선교회처럼 정확한 날짜에 예수님이 공중재림한다는 가짜 신앙행위가 세상에 문제가 된적이 있는 것처럼 이런 방향으로 재림을 해석하는 것은 제멋대로 예언을 해석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재림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예수의 재림의 의미와 그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실존주의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이해하는 자들이 입니다. 흔히 이성적인 영역이 크게 자리잡은 자들에게 성경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환타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의 충분한 고려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생각보다 오래전에 기록된 문서이다. 그리고 신약성경중에 요한의 책들은 비유가 강하게 들어간 책이고, 박해가 심했던 때에 간절함이 깊이 베어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합니다.


바울의 편지나 베드로의 편지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초대교회도 오늘날과 비슷한 질문과 이해를 위해 노력했고 이를 위해 예수님의 제자들이 노력했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저는 요즘 약간 무거운책, 즉 쉽게 읽혀지지 않는 무거운 지식들이 가득 담긴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한동안 가벼운책에 쉽게 손이 가다가, 다시 깊이 고민해야할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이유는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 주어진 자료들은 대부분 무거운 책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쉽게 단정짓지 말고, 너무 편안하게 모든것을 꿰어맞추듯 성경을 이해시키려는 자들을 조심해야하고, 마지막으로 이를 이용해 교회의 성도들을 흔들거나, 자기 교회가 진리가 가득하다고 이야기하는 자들을 조심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누구에게만 특별하게 진리를 주셨겠습니까? 모두에게 똑같이 주셨고, 그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날이 덥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묵상

성경을 잘 안다고 혹시 지금 하나님의 심판앞에 있다고 이야기하며 내 이야기를 잘 들어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을 만나본적이 있나요?


중보기도

  1.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한국방문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오린다캠퍼스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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