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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 9월16일 수요일


길잡이

바울이 1차 선교여행을 다녀오면서, 유대기독교 공동체와 협의해야할 많은 신학적 주제들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아무래도, 바울이 처음으로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다보니까, 기존의 교회공동체와 협의가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바울이 개척한 교회 안에는 유대기독교 전통을 가진 그룹과, 이방인들이 함께 교회를 이루었고,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종교적 백그라운드는 늘 바울에게 질문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사도들과 나눈 회의는 이런 의미에서 사역을 위한 신학적 작업을 처음으로 논의한 "공의회"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새길말씀

성령과 우리는 꼭 필요한 다음 몇 가지 밖에는 더 이상 아무 무거운 짐도 여러분에게 지우지 않기로 하였습니다.(행15:28)


묵상

복음은 하나이고, 예수님의 말씀도 하나이고, 교회도 하나인데,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합니다. 다양한 성향에 따라, 복음도 예수님의 말씀도 저마다 다르게 이해하는 것 혹은 오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종교회의"라는 것이 생깁니다. 오늘 읽은 본문이 바로 그 첫번째 "종교회의, 예루살렘 공의회, 혹은 예루살렘 회의" 라고 부릅니다. 이 종교회의를 통해 기독교는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합의를 이루고 통일된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바울이 경험한 교회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적절한 메시지가 필요했습니다. 아무래도, 유대인 율법을 기본으로 하는 교회 생활은 이방인들에게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유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유대인이라는 사실, 이 것을 기본으로 예수님이 했던 혹은 유대인들이 했던 종교적 행위가 초대교회안에 필요하다고 요구했을 것입니다. 이런 요구는 유대인들을 넘어서 이방인들에게도 필요한 것처럼 강조되어 졌을 것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역사가 "복음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인의 부르심"을 확인할 수 있는 최 우선적인 경험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이외에 다른 유대교의 율법이 더이상 교회안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교회는 "성령충만함" 외에는 다른 것들이 복음을 설명하거나,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이해하려면, 할례를 받아야해!"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일 뿐 절대적인 신앙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면, 헌금을 많이 해야해" 이것도 복음의 본질과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이 문장에 모든 신앙생활이 완성될 뿐입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틀린것이 아니고, 내 생가대로 하지 않으면 옳지 않다고 하는 생각들 내면에는 자기중심적인 배설물들이 가득찬 것과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내 생각을 내세우지 않고,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고 사역하는 것, 이것이 교회가 마땅히 해야할 일입니다.


기도

하나님,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사랑하게 하여주시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미움과 시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소서.


중보기도

산불이 속히 정리되기를, 이를 위해 수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성령충만함을 경험하는 교회와 성도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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