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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 9월2일 수요일


이용도 목사는 3.1운동으로 3년간 투옥하다, 학업을 이어가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32살에 폐병으로 세상을 떠나기전에, 뜨겁게 목회한 이용도 목사는 부흥회 인도로 많은 이들을 회심케 한 목회자였습니다. 부흥회때 말씀을 전하기 전에 기도를 하면 30분 이상 기도를 하였고, 설교는 7시간을 할 정도로 열정을 다해 설교한 설교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미국 선교사들이 1년간 이용도 목사를 기독교 잡지에 연재할 정도로 조선인 뿐 만 아니라, 외국 선교사들에게도 큰 감동을 준 사역자였습니다. 이용도 목사가 꽃을 핀 사역의 정점은 20대 후반 부터 죽기전 32살까지 였습니다. 요즘은 32살 하면 어리게 생각 하지만, 하나님을 뜻을 품고 세상을 변화 시키기에는 충분한 나이였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청년들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2장인데, 교회역사상 가장 중요한 증거가 담겨진 본문입니다. 오순절 다락방에 제자들이 모였습니다. 유월절을 시작으로 오순절은 유대종교의 최고의 절기로서 정점에 이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최후의 만찬으로 유월절을 보내면서 십자가 사건, 부활사건, 승천사건을 경험하고, 오순절날 다락방에 모인것입니다. 여기서, 제자들이 성령을 받습니다. 성령을 받고는 제자들에게 방언이 터졌습니다. 유월절과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귀국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외국에서 이민하던 유대인들)이 제자들이 방언으로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고는 모여들었습니다. 이유는 자기가 살고 있는 이국 땅에서 본적이 없는 사람이 그 나라말로 말을 하니 궁금해서 모인것입니다. 당시 제자들이 받은 방언은 외국어였습니다. 각기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모여들었고, 이때, 베드로가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베드로의 설교에 삼천명이 회개하고, 삼천명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초대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한것입니다.


교회는 잘짜여진 프로그램, 완벽한 찬양팀, 만족스러운 소그룹, 더할나위 없는 인간관계로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어쩌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회의 조건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약함을 드러내는 것들이지, 기독교신앙의 본질이 아닙니다. 흔히, 야성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교회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성령체험을 통해 세워졌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이성 계획 판단과는 상관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이끄심에 의해서 교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바로 세워지려면 바로 전적인 하나님의 이끄심, 성령의 역사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끔, 요즘 교회들이 성도들을 너무 나약하게 양육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교회는 절대로 맘에 드는 인간관계를 위한 공간도 아니고, 내 시간을 희생하는 곳이지, 다른 삶의 우선순위에서 계산되어지는 공간이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과 나라는 일대일 관계는 주일에, 예배시간에만 허락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늘 관계하는 것이기때문에 매일 매일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성령체험으로 제자들이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삶은 늘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보여지는 것에 맞춰야 할것 같고, 사람들의 비유를 잘맞춰야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들은 삶은 살아내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허락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오늘 하루, 성령께서 나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생각해보기

  1.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나이에 맞게 신앙생활도 이어가시는지, 아니면 아직 초등학생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2. 성령체험에 이해와 오해가 무엇일까요?

  3. 교회는 신앙공동체입니다. 신앙공동체는 희생공동체입니다. 무언가를 얻기보다는 나를 희생하는 것을 실천하는 공동체입니다.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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