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
에베소에서 바울은 3년을 사역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전에 고별설교를 하게됩니다. 바울의 사역은 거침이 없고, 바울과 함께 사역한 에베소의 장로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 죽을지 모른다고 걱정을 합니다. 당시의 예루살렘의 박해는 심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려는 이유는 예루살렘 교회에 자신이 사역한 복음의 기록들을 나누기 위해서 였습니다.
새길말씀
그러나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행20:24)
묵상
바울과 함께 3년을 동역한 에베소 장로들은 바울이 떠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진심으로 바울을 걱정했고, 가지 말라고 말릴때, "복음을 증언하는 것이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의 이런 열정과 믿음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이나, 바울이나 받은 구원은 같고, 부르심의 무게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마땅히 복음의 사역을 위해 두려움 없이 달라간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죽음을 무릎쓰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 자신의 선교사역을 후원하고 기도한 예루살렘 교회에 사역을 증거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바울을 통해 사역하셨는지 나누기 위해서 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역사를 목격했고, 그 힘으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특별히 이방인들을 위한 사역이 성공적이었음을 예루살렘교회가 기억하고 확장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적으로 경험할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작아서가 아니라, 우리들의 생각이 작아서 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의 생각을 크고 넓게 열어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꿈꾸고, 그일을 위해 저희를 사용하셔 주시옵소서.
중보기도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열린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 시대의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의 생각이 더 넓어 지도록.
미국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요. 앞으로 치루어질 선거를 위해서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가족을 잃을 슬픔에 있을 성도들을 위해, 자택격리로 힘들어 하실 교회 어르신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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