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과 달리 아들 요나단은 블레셋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요나단을 멀리서 본 블레셋 군사들이 “올라오라”고 도발을 합니다. 그런데, 이를 요나다은 하나님이 블레셋을 자신의 손에 넘겨주었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올라가서 블레셋을 치게됩니다.
보는 것은 똑같고 느끼는 것을 비슷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다른 이들과 다른 선택과 행동을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나단에게 블레셋을 넘겨주셨다는 확신은 요나단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두려워할때 그리고 오히려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요나단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확신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울의 행위는 아쉽지만, 요나단의 결단은 눈여겨볼 만 합니다.
똑같은 현상에 판단과 결단이 다른 이유는 아무래도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것이 맞고 틀리다는 생각에서 어떤 것이든 내 삶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 가운데 결단하는 삶이 필요한듯 합니다.
어제 잠깐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서 청년들과 나눴습니다. 늘 수많은 판단과 결단에 살아가야하는 우리들에게 트롤리 딜레마 같은 윤리적 혹은 가치평가 기준에 따른 판단은 쉽지 않음을 확인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하루에 수많은 것들을 선택하고 방향을 정하며 살고 있습니다.
간단하지 않는 삶을 간단하게 살려고 하니 생각과 고민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묵상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결과를 마주하는가요?
중보기도
장명숙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청년들이 준비하는 바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게이코 집사님이 어지러움증과 이명증상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안내
헌금영수증 발급을 신청해주세요.
재정부에서 부탁하기를 이름을 정리하기 위해 직접 신청해주셔야 헌금영수증을 발급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신청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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