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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12~21, 1월25일 수요일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빴다. 그들은 주님을 무시하였다. (삼상 2:12)

엘리 제사장의 아들이 주님을 무시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재물을 미리 편취하는 (제사를 드리기전에 자기의 소유를 미리 챙기는)일을 서슴치 않았다고 합니다. 제사법에 맞지 않고, 그것을 챙겨다가 시장에 내다팔아 물질을 쌓아두는 행위를 한듯합니다.


이야기는 이런 엘리의 두 아들, 훕니아 비느하스의 부족함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한나의 아들 사무엘을 드러나게 합니다. “잘 자랐다”는 잘 성장했다와 하나님 앞에 성장한다는 의미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어디든 이런 대조적인 관계는 드러나집니다. 옆집 아이와 비교되는 자녀는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읽혀지기도 하고, 이런 비교와 전혀 예상치 못한 삶의 흔적들은 결국 읽는 독자로 하여금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예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실로마(Asliomar)라는 곳을 처음 왔습니다. 오래된, 처음 선교사들이 세운 도시에 세워진 리트릿 센터였다가, 지금은 호텔처럼 관리하는 곳입니다. 바다가 지척이고, 밤새 파도소리가 웅장한게 묵직함이 느껴지는 바다의 힘을 느끼며 밤을 보냈습니다. 저 너머에 고향땅이 있다는 생각도 잠시 하고, 떨어지는 석양에 탄성을 지르면서도 한편으로 내가 사는 동네, 버클리에서도 익숙하게 마주하던것을 분주하게 보내느라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곳에 더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의 자리가 특별합니다. 아마, 엘리 제사장의 두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자신들의 특별함을 깨닫지 못한것 같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가볍게 여기는 주님을 무시하는 삶에 쉽게 물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자리가 특별합니다.


묵상

어떤 특별함이 여러분의 삶에 놓여있나요? 일상에서 분명히 찾을 수 있어요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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