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궤를 빼앗긴것은 불행이지만, 법궤를 빼앗았다고 좋아했던 이들에게는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블레셋이 법궤를 빼앗아갔다는 것 그리고, 이로 인해 블렛의 신상이 넘어지고, 백성들에게 어려움이 닥쳤다는 이야기는 좀더 우리를 법궤의 의미와 어떻게 빼앗긴 법궤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법궤를 빼앗긴 사실은 이스라엘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실패”의 역사의 한 장면입니다. 법궤는 곧 하나님의 임재인데, 하나님의 임재를 빼앗겼으니 이스라엘이 겪는 혼란은 상상이상이었을 것입니다. 여기에 전쟁에서 블레셋에게 패하고 법궤까지 빼앗겼으니 전쟁에서 하나님이 진 것처럼 보입니다.
삶은 늘 우리들이 예상하지 못한 것을 마주하는 것이고, 신앙은 이 마주함속에서 주저앉지 않고 그 너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법궤가 스스로 이스라엘로 돌아오기 위한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아무도 법궤를 맡으려는 자들이 없고 이런일들이 반복되면 결국 돌려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것이겠죠.
고난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우리를 회복으로 이끌어갑니다.
묵상
어떤 회복을 경험하며 지내고 있나요?
중보기도
장명숙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번주 수요일에 어노인팅이 도착하는데, 지내는 숙소에 침랑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8개정도가 필요한데, 수요일전까지 교회에 가져다 주실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Comentá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