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온 세상의 왕이 되실 것이다.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오직 주님 한 분만을 섬기고, 오직 그분의 이름 하나만으로 간구할 것이다. (스가랴 14:9)
하나님의 꿈이 우리의 꿈이라는 것을 스가랴는 잘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가랴의 예언은 이스라엘이 경험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사건들을 함축해서 오늘 본문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핍박 그리고 이방국가의 위협은 종교적 혼탁과 함께 이스라엘을 어렵게하는 일들 이었습니다. 신앙회복은 곧 이런 어려움을 들을 이겨내면 우리들에게 은혜로 주어지는 회복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꿈이 우리들의 꿈이 되는 순간 그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스가랴의 이런 예언은 당시의 고난스러운 현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포로기를 마친후 이스라엘은 여전히 불안이 온통 나라를 휘감았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회복될 줄 알았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가랴는 “하나님의 꿈" 곧 이방인들의 모든 신들이 사라지고, 오직 주님이 온세상의 왕이 된다는 고백은 하나님이 승리하시는 것을 선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이 마침내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보편적 은혜와 사랑을 드러내는 고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스가랴의 예언은 “하나님의 꿈"이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세우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짊어지고 있고, 경험하고 있고, 힘겨워하는 것을 품고 그 안에서 “그날", “그때"는 실현된다는 것을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거하고 파괴함으로 승리를 선언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포용하고 보편적인 은혜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오늘을 살아가면서 바라봐야하는 하나님의 꿈입니다. 보편적 사랑
묵상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꿈을 보여주셨나요? 여러분의 꿈과 일치하나요? 여러분의 꿈을 하나님의 꿈인것처럼 생각하지는 않았나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이 회복되 시기를 기도해주세요. 모든 질병에서 회복되고,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9월둘째 주 전체 예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아프카니스탄에 평화를, 아이티에 회복을,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가 함께하기를
Greenville 화재로 인한 피해를 후원하는 헌금을 드리려고 합니다. 기억하시고 이번주에 함께 후원해주세요. 내용보기: https://www.cnumc.org/newsdetails/marj-1536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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