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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6-132편, 7월25일 월요일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진실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시편 130:6)

시편의 노래는 예배의 노래입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하는 자의 노래가 시편의 노래입니다. 예배때 불려진 노래로 시편을 읽어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삶이 그때나 지금이나 그 무게는 다르지 않았고, 그때 겪은 삶의 무게들이나 지금 우리들이 지고 있는 것들이나 다를게 없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예배의 끈을 놓치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간절한 고백들은 시편을 읽는 자가 느끼는 경외로움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는 삶이 단순하지 않듯이 우리들이 주님을 뵙는 다는 것, 예배하는 것도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예배후에 청년들과 소살리토에 있는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멀리서 늘 바트를 타고 예배에 빠지지 않는 청년을 위로하고 방학중에 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이 가볍지 않다는 생각에 마련된 자리입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나름 유명한 레스토랑이었나 봅니다. 저마다 자기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과 동행하고 가장 편안한 복장으로 편안함을 즐기는 사람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양복에 넥타이를 메고 온 사람이 저 하나이니 사람들이 스쳐가면서도 한번씩 더 눈길을 주고 갑니다. “양복입은 사람이 목사님 밖에 없네요” 시선을 느낀 한 청년이 이야기합니다.


제 인상에서 별로 튀어보지 못한 저에게, 이렇게 눈에 뛰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본게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믿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렇게 튀어보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조용히 혹은 티 안나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시편기자의 노래는 이런 특별한 삶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통해 우리들이 기억해야할 것은 눈에 띌정도로 하나님의 사람임을, 예배하는 사람임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들이 이어가야할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묵상

언제 튀어보인적이 있으세요?


중보기도

  1. 열린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오린다교회 소송이 끝났습니디. 몇가지 절차가 남아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떤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할지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교회가 잘 준비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우르과이에 어느 작은 성당 벽에 붙어있는 기도문

‘하늘에 계신’이라고 말하지 말아라.

늘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

‘우리’ 라고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

‘아버지’ 라고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 산 적이 한 번도 없으면서 ...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고 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 늘 안간 힘을 쓰면서 ...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지 말아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라고 하지 말아라.

항상 내 뜻대로 되기를 원하면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고 하지 말아라.

너는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고 하지 않느냐?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오니 우리 죄를 용서하옵시고’라고 하지 말아라.

넌 누군가에게 아직도 앙갚음을 하려고 하지 않느냐?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라고 하지 말아라.

너는 늘 죄지을 기회를 찾아다니고 있지 않느냐?

‘악에서 구하소서!’ 라고 하지 말아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못 듣지 않았느냐?

아멘! 이라고 하지도 말아라.

주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친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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