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한낱 숨결과 같고, 그의 일생은 사라지는 그림자와 같습니다. (시편 144:4)
사람의 무게를 달아놓고 판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배움의 정도 부터, 인종, 거기에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계급과 부의 척도에 따라 사람의 무게를 달아서 이야기합니다. 이런 판단의 근거는 우월감에서 나오는 것이고, 이런 우월감은 사실 열등감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 앞에 인간의 모습은 하나의 숨결같고, 사라지는 그림자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삶의 지혜속에 인간이 가진 한계를 이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을 움켜쥘것 같은 삶을 사는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흐트러지고, 결국 쥐고 흔들던 모든 것을 두고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게됩니다. 아무리 이런 경험을 해도, 사람이 곧 하나의 숨결 혹은 사라지는 그림자같다고 고백하는 것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몇분의 삶을 부딪혀 본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처럼 열정을 다해 자기 생각에 동조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이 목사님은 언제나 자신이 한 행위에 확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내 뜻대로 살아온 삶을 후회하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이라는 주제로 씨름하고 있는 분입니다. 지금까지 부름받아 살아왔다고 믿었는데 어느순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쉴새없이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조적인 삶을 목격한 저는 지금의 내 삶은 어떤 방향에 서있나 돌이켜 보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인가?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인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까? 이런 고민 끝에 드러난것은 오늘 시편기자의 노래와 비슷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한낱 숨결과 같고, 그의 일생은 사라지는 그림자와 같습니다.”
묵상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드러나세요? 아니면 잘 보이질 않습니까?
중보기도
열린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유스 수련회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주세요. 기도가 많이 필요한 수련회입니다.
다른 여름행사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여름성경학교, 선교골프대회,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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