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4편-56편, 5월25일 수요일



아, 주님, 그들이 사는 성에는, 보이느니 폭력과 분쟁뿐입니다. 그들을 말끔히 없애 버리시고, 그들의 언어가 혼잡하게 되도록 하여 주십시오. (시편 55:9)

텍사스에서 총기사고로 아이들이 19명 죽고 교사등 어른이 2명 사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얼마전에 버팔로에서 인종차별에 의한 총기사고가 있은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끔찍일이 벌어지니,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희생당한 사진을 보여주는데, 이제 글을 쓰고 읽고 자기 생각을 조금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이쁘고 귀여운 아이들이 폭력의 희생자가 되었으니, 이 악함의 근원이 어디서 오는지 탄식이 하루 종일 흘러나왔습니다.


“아, 주님, 그들이 사는 성에는 보이느니 폭력과 분쟁뿐입니다.”라는 시편기자의 탄식이 바로 이런 장면과 경험으로 일어난 탄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의 총기 사고는 18살 , 19살 어린 친구들이 가해자라는 점에서 더 충격입니다. 아직 삶의 꽃을 피우기도 전에, 소위 앞이 창창한 이들이 무엇때문에 총을 들고 폭력을 행사한 것인지 어떤 환경이 이들을 그렇게 만든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온통 폭력과 분쟁뿐인 상황때문이 아닐까 하는 우려 섞인 예상만 할 뿐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이 통증으로 하루를 보낼것 같습니다. 다시 악이 근원에 대해서 묻고, 인간이 가진 한계에 대해서 울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에 좌절하며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어찌 우리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끄러웅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기사용 규제에 적극적이지 않은 정치인들의 생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기로 벌어들이는 돈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이 세상의 질서는 여전히 우리들이 부셔내야 할 악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보낼 듯 합니다.


묵상

세상의 악은 어디로 부터 오는 것일까요?


중보기도

1. 총기사고 희생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세상의 악을 이겨낼 용기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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