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라. 와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아라. 사람들에게 하신 그 일이 놀랍다. (시편 66:5)
오늘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파워가 있는 나라의 수장을 뽑는 날이지 전세계에서 관심을 보입니다.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냐에 따라 바뀔 정책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고, 국제 정세를 점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우연히 후보들의 유세와 공약들을 자세히는 아니지만, 접하게 되는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어제, 연회 관계자와 이메일을 주고받는데 대뜸 선거의 혼란한 틈에서 하나님의 평화가 끊이질 않기를 기도하겠다는 말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로 답을 해주었습니다. 영원할 것처럼 구는 것들이 늘 존재하지만 영원한것은 없고 어느새 사라지게 됩니다. 그것에 붙들려있으면 그들이 원하는대로 삶이 살아지는 것이니, 굳이 그렇게 구는 자들에게 붙들려 살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들이 매일 읽고 묵상하는 성경은 수많은 세기를 지내오며 읽혀지는 본문입니다. 고통과 고난의 흔적도 있지만, 그런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분명한건, 죽음, 고난, 상처 우리들이 접하게될 이런 어려움을 성경은 감사와 축복과 기대 소망으로 승화시키는 내용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오늘 읽는 시편 66편의 제목은 "하나님께 환호하여라!"입니다. 세상 기쁠것 없고 삶이 변화가 없어보이는 상황에서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환호하자"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아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세상 걱정 근심 우려로 가득한 삶에 이 노래는 가당치 않은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우리들이 보는 삶의 방향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내가 세상 똑똑한 것처럼 굴지만, 결국 눈앞에 보이는 어려움에 무너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신일에 기대하면 하나님이 이끄시는 것에 감격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묵상
하나님께 환호하고, 하나님이 하신일을 자랑하라고 할때 무엇이 떠오르나요?
중보기도
박정자 권사님과 다른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기쁨으로 하루를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오늘 대통령선거가 잘 끝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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