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 속에서 나를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다가 아주 높은 산 위에 내려 놓으셨는데, 그 산의 남쪽에는 성읍 비슷한 건축물이 있었다. (에스겔 40:2)
하나님이 에스겔을 통해 포로로 끌려와 있지만, 새롭게 세워질 성전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바벨론 포로라는 극한 어려움에서도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익숙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포로로 끌려온지 25년, 예루살렘 도성이 함락된지가 14년이 지났을때, 여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성전의 재건을 꿈꾸게 하시고, 새로운 규례대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전을 재건할지를 보여주십니다.
일제 강점기 36년간, 민족대표들이 해방되기 직전에 친일 행적이 드러난 이유는 36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는 독립된 나라를 꿈꿀수 없다는 절망감에서 비롯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한국에 가면 순천근처에 보성이라는 곳에 가면 차밭이 유명합니다. 일제시대때 평생 차를 따 먹을 요량으로 엄청난 차밭을 꾸며놓았는데, 일본식 정원과 조경들이 볼만할 만큼 잘 꾸며놓았습니다. 그정도로 당시 분위기는 독립의 염원과 달리 일제는 승승장구 할때 였습니다.
포로생활에서도 이와 비슷한 지경에 있는 사람들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바벨론의 신식 문물에 혹은 그 파워에 녹아져서 다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고 회복한다는 것은 허황된 생각이라고 여기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게 가당키나 하겠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혹한 심판의 선포와 함께 오늘 에스겔은 성전회복의 환상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존재는 지금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처한 사건을 넘어서 새롭게 세워질 하나님을 뜻을 꿈꾸는 것을 통해 세워진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묵상
요즘 어떤 꿈을 꾸고 계세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수요청년예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학교, 유스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사역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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