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첫 성전을 본 나이 많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가문의 우두머리들은, 성전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크게 통곡하였다. 또 다른 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즐거이 노래하였다. (에스라 3:12)
포로기 이후, 감격적으로 무너진 재단터에서 하나님께 번제를 올렸습니다. 감격의 순간 기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호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동시에, 무너진 재단터와 기둥을 보고 통곡하며 우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무너지기전 성전을 기억하는 나이 든 제사장과 레위사람들은 성전 기초가 다시 세워지는 감격에 통곡하였습니다.
오래된 기억을 소유한 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감정표현이 다릅니다. 흔히 오래된 기억을 소유한 자들은 나이든, 혹은 젊은이들과 다른 감정과 관점을 갖는 이유는 "오래된 기억"을 통해 현재를 보기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기억을 통해 현재를 본다는 것은 기뻐하며 즐거이 노래하는 감정의 그 이상을 경험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4월은 우리들이 기억해야하고, 함께 울어야 할 것들이 가득한 달입니다.
묵상
어떤 기억들이 우리의 마음을 더 크게 울게 하나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이 오늘 골수검사를 하십니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특히 새로운 일을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백신공급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속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함께 얼굴을 마주하는 기쁨을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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