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4장, 11월16일 수요일



갈렙이 85세가 되었는데, 마음과 몸음 40년과 같다고 합니다. 육신이야 예전같지는 않겠지만, 마음이 그렇다는 게 어디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육신이 노쇠해지면 마음도 함께 늙어가는 것 같습니다.

흔히 "꼰대", 혹은 "오케 부머" 라는 말은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젊은 세대에 잔소리를 하는 행위를 비아냥 거리기위해 젊은 세대가 쓰는 말인데, 그만큼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걱정과 잔소리가 늘어간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꼰대로 변화시킬 수도 있고, 갈렙처럼 나이를 먹어도 젊은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갈렙이 보여준 것은, 리더의 자세인듯 합니다. 변함없이 갈렙은 긍정적인 판단을 공동체에 부여했고, 그 결과로 이스라엘은 가나안땅에 정착할 수 있게됩니다. 만약 갈렙마저도, 여호수아 마저도 부정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겨서, 혹은 현실적인것에 너무 몰입했다면,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에 들어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약속했어도, 이스라엘이라는 현실적 존재들은 늘 자기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일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리더란 특히 약속이 성취되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든 공동체를 끌고 갈 수 있도록 리더쉽을 발휘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갈렙은 교회 리더에 모범이 되는 인물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40년전과 똑같은 마음으로 공동체를 섬기고, 늘 공동체를 약속의 땅으로 이끌기 위해 고민하는 리더의 모습은, 오늘날 교회를 공동체를 가족을 어찌 이끌어야할 지 잘 보여주는 모델이되는 것 같습니다.


묵상

속에 있는 말을 꺼낼때, "꼰대" 의 마음인지 갈렙의 마음인지 생각하고 말을 건네시기를 바랍니다. ^^


중보기도

저희 교회를 개척하신 한상은 목사님이 어제 저녁 7시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유족인 사목님과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장례일정은 이후에 안내하겠습니다.

이틀전에 이성호 목사님 (예전에 산타클라라교회 담임을 하시다, 지금은 미국교회에서 목회하시는)이 4중 교통사고로 응급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다행이 수술은 잘 끝났고, 회복중에 계십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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