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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하 18장_8월12일 수요일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점점 세력이 커져가고 있는데, 이때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이 길르앗라못을 함께 정벌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여호사밧도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응답하고는 함께 출정을 하는데, 전쟁을 하기 전에 예언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기로 합니다. 아합왕이 모은 400명의 예언자들은 당연한 승리를 예언합니다. 미가야는 다른 예언자와 달리 하나님의 뜻을 숨김없이 전하겠다고 하며, 아합왕의 전사와 왕이 없이 흩어지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예언을 합니다. 결국 아합은 미가야를 감옥에 가두고, 전쟁에 참전하는데, 여호사밧은 왕의 옷을 입고 전쟁을 치르지만, 아합은 왕의 옷을 벗고 전쟁에 참여합니다. 미가야를 감옥에 가두었지만, 미가야의 예언이 마음에 걸린것입니다.

예전에, 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을 하시던 분이 나이들면서 입에 발린 말인줄 알면서도 그런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야 좋은 말만 듣고 싶지, 나쁜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구약에서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이 거의 부정적인, 혹은 심판을 독려하거나, 현실에 만족하는 자들을 향해 불같은 예언을 쏟아 놓는 이유는 이미 역사적으로 철저하게 망함, 파괴 고난을 겪은 후에 다시 역사를 평가하면서 예언자의 목소리에 무게를 두었기때문입니다.

동시대를 평가하는 다양한 시선이 있습니다. 정치적인 것은 물론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완전 다른 경우를 봅니다. 이 다름을 겪은 후에 역사가들은 이 다름의 장점과 단점 각각의 영향력을 평가할 것입니다. 독설을 통해 강하게 현실을 비판거나 모든 것이 잘되고 있음을 긍정적인 관점은 결국 역사의 심판을 받아서 평가를 받습니다. 이렇듯, 역대기 사가는 그런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합은 결국 그런 꼼수를 썼지만, 화살에 맞아 전사하고 맙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주목해야할 또다른 문장은 “길르앗 라못”입니다. 지명인데, 그냥 길르얏 정도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요단강 동편에 위치에 이 지역은 평소에는 무역의 핵심적은 역활을 하는 성읍이었고, 전쟁시에는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었습니다. 솔로몬이 특히 공을 들인 곳인데,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고, 한동안 아람, 곧 시리아에 의해 함락됩니다. 이곳을 탈환하는데 여호사밧과 아합이 마음이 맞은 것은 바로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한사람의 이야기가 다수의 의견보다 정확할 수 있습니다. 몰려가는 대로 살지말고, 분명한 신념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그러니 믿음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한다는 것은 늘,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거나,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것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생각해보기
우리들의 마음은 다수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나요, 분명한 확신으로 남들이 예스 할때 노라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 불편한 이야기가 꼭 나쁠까요? 혹 약이 된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나요? 불편한 조언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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