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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5:1-8, 5월9일 목요일



종강예배드렸어요. 아직 시험이 끝나지 않아 ^^화이팅입니다.

아비야는 그의 아버지가 지은 죄를 모두 그대로 따라 갔으며,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는 달라서, 주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하였다. (왕상 15:3)

다윗과 솔로몬이후에 이어지는 북왕국, 남왕국의 왕들의 이야기는 거의 모두 "다윗과 같지 않았다"는 증언이 뒤따릅니다. 다윗만한 왕이 없었다는 뜻일테고 결국 모두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소홀하고, 늘 신앙적으로 바로서지 못한것을 꼬집고 있습니다.


역사서는 객관적인 역사 기록의 목적보다, 평가와 진단을 목적으로 합니다. 나름대로 현재를 분석하기 위해 과거를 다룬다고나 할까요? 특히 구약성경은 이부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다르게 보면, 내가 지금 하는 행위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하루 날이 더웠습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따스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햇살을 경험했습니다. 수요일은 늘 오린다 캠퍼스에 가서 문을 활짝열어놓고는 환기를 시킵니다. 문과 문사이로 드나드는 바람이 이제 제법 오랫동안 묵은 먼지의 냄새를 지워낸것 같습니다. 동시에 우편함을 확인하고, 건물을 한번 둘러보는데, 교육관에 불이 켜져있는 것을 보고는 문을 열고 단도리를 했습니다.


누가 켰는지 모르지만, 깜빡잊은듯하다는 생각과 지난번에 전에 교인들이 사무실에서 제법 단단한 책상을 가져간것을 생각해보면, 누군가 들어왔다 나간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간 나름 시간을 보내며, 지나가는 차를 보며 새로 만들어진 간판을 동네사람들이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에서 오래된 이웃부터, 이사온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게도 큰 한글 간판에 익숙혀졌을 것이고, 누군가는 읽어보려고 노력했을 것이고, 새로운 분위기를 감지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르게 보면, 이 동네에 새로운 역사를 우리들이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린다, 모라가, 라피옛에 유일한 한글 간판, "열린교회" 뭔가 대단한 새로운 시작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우리들은 시간이 지나면 우리들이 지금 노력한 시간을 기억하며 현재를 평가하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1962년에 오린다 교회를 짓기 위해 노력한 사진을 크게 프린터해놓은 도화지를 펼쳐보며 이들의 흔적이 오늘의 우리들이 기억한다는 것을 상상했을까? 비록 미국교인들이 줄어들어서 문을 닫았지만, 이 건물을 이어받아 한인교회들이 세워진다는 것을 예상했을까?


잘은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들은 시간이 지나면 어쩌면, 우리들이 걸어놓은 한글간판이 내려지고, 다른 나라말의 간판으로 바뀔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짐작이라고 말씀드리지만, 오늘을 우리들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결정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이 이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묵상

지금의 나는 과거의 어떤 역사로 인해 만들어지고 세워진것 같으세요?


중보기도

  1. 이번주 토요일에 9시에 오린다캠퍼스에서 기도모임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린다 준비팀과 재단이사회, 임원들과 함께 기도하기로 했는데, 성도분들중에서 함께하시고 싶은분들은 환영입니다. 커피, 도넛, 그리고 기도모임과 계획과 진단 준비등의 회의와 의견나눔도 함께합니다.

  2. 이번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클랜드 교회 빌딩을 매각을 위해 브로커가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신중하게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속히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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