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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8:1-15, 5월17일 금요일

작성자 사진: 열린교회BKUMC열린교회BKUMC

요정도 높이에서 교회를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아합이 오바댜 궁내대신을 불렀다. 오바댜는 주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이세벨이 주님의 예언자들을 학살할 때에, 예언자 백 명을 쉰 명씩 동굴에 숨기고서, 먹을 것과 물을 대준 사람이다.(왕상 18:3-4)

오바댜라는 인물은 애매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도 아합을 두려하는자 입니다. 이런 오바댜를 엘리야가 만나고는 오바댜에게 곤란한 부탁을 하는게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가뭄이 심각해서 아합도 가만히 기다릴 수 없게된 상황인듯합니다. 오바댜와 방향을 나눠서 물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 길을 나섰다가, 오바댜가 엘리야를 만난것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보면 아합이 엘리야를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한것 같습니다.


오바댜의 숨은 노력도 본문은 드러냅니다. 이사벨이 하나님의 예언자를 학살할때 오십명을 동굴에 몰래 숨겨놓고는 음식과 마실것을 몰래 대었던 사람이 오바댜입니다. 마땅히 칭찬받을 만 합니다. 그런데, 엘리야를 만나고 엘리야의 부탁을 듣고는 아합에 의해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합니다.


분명히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면 하나님이 비를 내리신다고 하셨는데, 그 너머의 일에는 관심이 없고, 당장 자신에게 닥칠 고난에 두려워하며 주저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이 있는 버클리는 요즘 하루종이 구름에 가려서 해를 보지 못합니다. 해가 나질 않으니 5월의 낮도 후드정도 입어줘야 밖에 나갈수 있습니다. 여기만 보면, 모든 동네가 이럴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어제도 차를 몰아 산넘어 월넛크릭, 덴빌, 오린다를 다녀왔는데, 그곳은 아침부터 화창한 햇살에 딱 좋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산하나 넘었을 뿐인데, 이렇게 날씨가 다르다니, 아니 오클랜드만 내려가도 날씨가 좋습니다. 버클리만 구름이 가득합니다. 아침에는 마치 비가 온것 처럼 도로가 축축한것이 여전히 싸늘함을 느낍니다.


자신의 경험으로 모두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예언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오바댜는 이 사실까는 칭찬을 받을 만한데,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일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합이 더 두렵다는 생각에 하나님이 하실을 일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묵상

알고 있다는 생각에 그 너머까지 멀리 생각하거나 다를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은 경험이 있을까요?


중보기도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이제 평화의 길로 접어들도록 기도해주세요.

  2. 말할 수 없는 고민과 어려움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분들, 이로인한 걱정으로 큰 마음의 짐을 지고 계신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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