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왕이라고 기록된 사람은 아합왕을 가르킵니다. 오늘 본문에 유다의 왕 여호사밧과 함께 아람, 곧 시리아를 공격하기 위해 두 왕국이 연합을 하게 되는데, 아합과 여호사밧의 대화를 보면, 오므리왕조인, 아합이 유다를 속국으로 삼은듯 합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서지 않았던 아합은 40년을 재위하면서 강력한 군사력으로 유다를 압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여호사밧은 조금 다릅니다. 아합왕의 제안에 동의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예언자들을 부르자고 이야기합니다. 북이스라엘에 남아있던 모든 예언자들에게 물어보는데, 모드가 아랍과의 전쟁이 긍정적이었지만, 미가야선지자는 솔직하게 아람과 전쟁에서 아합이 죽게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미가야선지자를 부르기전에 아합이 미가야에 대해서 말하기를 “늘 자신이 듣기 싫으 이야기만 하는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미가야는 왕앞에서 해야할 말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예언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합은 미가야를 싫어했습니다.
미가야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전쟁에 나선 아합은 미가야의 예언이 마음에 걸렸는지, 왕의 갑옷을 입지 않고 변장을 하고 전쟁에 나섭니다. 대신 유대왕 여호사밧이 왕의 복장으로 전쟁에 참여하게 합니다. 아합의 계략은 성공하는듯 아람은 여호사밧을 맹렬히 공격하지만, 아람의 한 병사의 활이 예상치 못하게 아합왕의 갑옷을 뚫고 명중을 시킴으로 아합이 전사하게 됩니다.
아합의 마지막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살다가 그 삶이 마무리 되어지는 것을 끝나고 있습니다. 반대로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 바로선 왕으로 다만 산당을 파괴하지 못한 왕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의 등장은 더욱 아합의 불순종을 드러내게 합니다. 그리고 함께 전쟁에 나가서 아합이 전사함으로 이스라엘 역사의 기자는 이 부분을 숨기 않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생살아온 삶의 평가는 그 사람의 마지막을 통해 정리가 됩니다. 아합은 결국 예언자의 말을 불신하고 자기의 의지로 살다가 죽게된 여전히 하나님 앞에 바로서지 못한 왕으로 기억되고 죽음을 맞이하였고, 자기가 듣기 싫은 예언은 절대로 들으려고 하지 않았던 자로 우리들은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야를 통해 선포된 아합왕의 마지막이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묵상
여러분의 마지막은 어떤 삶을 꿈꾸고 계신가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고 어떤 마무리를 소망하시나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여선교회 남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은 6.25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하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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