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네가, 올라가 누운 그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고, 죽고 말 것이다.” 엘리야는 천사가 시키는 대로 하였다.(왕하 1:4)
오늘은 "노예 해방의 날"로 쉬는 날입니다. 모든 관공서 부터 학교(방학이긴하지만) 다 국가공휴일로 2021년에 바이든 대통령이 사인을 했습니다. 1865년 6월19일 마지막으로 텍사스에서 노예가 해방날을 기념하여, 6월의 Jun 19일의 Nineteenth를 합쳐서 "Junteenth"라고 부르는 날입니다.
북쪽과 달리 텍사스, 조지아 이지역들은 농사를 지어서 큰 농장들이 많았기때문에 노동인력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노예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었습니다. 노예가 필요했다기 보다는 노동력이 필요했던것이죠.
이런 지역적인 분위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감리교회가 Open Mind, Open Heart, Open door라는 모토로 여성교역자와 소수인종 목회자들을 양성하면서 대표적으로 이런 지역들은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성목회자와 흑인 목회자가 파송되어 오고, 여성감독과 흑인 감독이 파송되어 오는 것이 불편하다는게 현재 가장 늦게 노예가 해방된 지역은 여전히 이런 정서가 남아있습니다.
이 문제로 교단이 예전에 갈라진것 처럼,(남감리교 북감리교회는 노예문제로 갈라졌었습니다) 지금도 이와 비슷한 문제로 교단이 갈라졌습니다.
공휴일을 만들어가며 이 날을 기억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여전히 지속적으로 인종차별의 문제가 미국 사회에 큰 문제로 남아있기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가 가지는 당연한 책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책임을 마주한 교회는 더욱 경건한 자리로 모두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거룩한 자리로 남아있어야 합니다.
본문은 다시 열왕기서로 넘어갔습니다. 열왕기하는 아합 이후의 북왕국의 상황을 전하고 있는데, 여전히 하나님 앞에 바로서지 못하는 북 이스라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엘리야가 참 열릴합니다. 지치지도 않고 계속해서 부르짖습니다. 어쩌면 우리들이 해야할일은 잘 변하지 않는데 계속해서 부르짖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묵상
마주한 우리들의 책임에서 우리들이 해야할일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중보기도
오늘 임시 임원회의가 있습니다. 줌으로 만나니 임원분들은 많이 참석해주세요. 저녁 8시에 모입니다. 안건은 늦어진 오린다캠퍼스 공사에 대한 논의입니다.(업체 재성전을 포함합니다)
유스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수련회 기금과 모든 준비가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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