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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2장, 7월9일 금요일



요아스여호야다 제사장이 가르쳐 준 대로 하였으므로, 일생 동안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열왕기하 12:2)

우여곡절 끝에 유다의 왕으로 등극한 요아스가 “주님 앞에 옳은 일을 하는 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아스는 자신의 생명을 건져준 여호야다 제사장을 깊이 신뢰하고 주님앞에서 바로서는 것이 곧 다윗왕의 후손으로 바른 일을 하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요아스가 집중하는 것은 성전을 수리하는 일이었습니다. 성전을 수리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한 아이디어와 제사장들을 독려하여 성전수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몇해가 지나도 성전이 수리가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제사장들을 독려하여 성전수리를 위한 헌금을 직접관리하여 진행시킵니다.


주님앞에 옳은일을 하였지만, 지방 산당을(지방성전) 제거하지 않았다는 것은 중앙성소로 헌금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요아스의 이런 모습은 여호야다가 죽고나서 바뀝니다. 오늘 본문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역대기에서 기록된 요아스는 주님앞에 옳은 일을 하는 왕이 아닌 다시 하나님 앞에 패역한 왕으로 그려집니다. 이 결과로 오늘 본문에서 기록되었듯이 시리아의 침략에 주님께 바친것들을 넘겨주는 일이 벌어지고 신하들에게 암살을 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주님앞에서 바로선 왕에서 패역한 왕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일어나는 것은 마치 깊은 신앙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변화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포기하고 바알을 다시 섬겼다는 것, 그리고 시리아의 침략에 주님께 드린 모든 제물을 넘겨줌으로 위기를 벗어났다는 것은 요아스에게 부딪힌 녹녹히 않은 현실에 주님 보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쫓아가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리아가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유다를 지속적으로 침략한 이유는 비아 마리스(Via Maris)라는 해안 도로를 장악함으로 무역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아스가 건넨 주님께 드린 제물을 받고 예루살렘 포위를 풀고 돌아간 이유는 이미 의도한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주님께 드린 재물까지 얻고 돌아갔으니, 시리아왕 하사엘은 손해볼것 없는 원정을 한 셈입니다. 여기에 요아스는 자신의 삶을 보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본인을 생명으로 이끌었던 주님의 손길을 놓아버린 것입니다.


요아스의 폭주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의 충언을 무시하고 스가랴를 죽이는 일로 백성들의 원성을 사고 그로인해 신하들이 요아스를 죽일 명분을 제공하게 됩니다.


삶은 어려워질 수도, 흥할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한순간도 함께하지 않으신적이 없으신데도, 아모스는 자신을 보존하기 위해 주님을 포기하는 행위로 험란한 심판대에 올라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에 삶에서도 어떻게 주님을 고백하고 그 신앙을 이어나갈지를 잘 보여주는 역사의 흔적들입니다. “옳은 일을 하던 자가” 돌이킬 수 없는 믿음없는 삶으로 나아가는 행위는 자기 중심적인 삶에 매몰되었을 때 벌어지는 것입니다.

묵상

믿음을 잃어버린 순간, 그 선을 넘어선 경험 혹은 본인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확인한 적이 있나요?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북가주 연합감리교회 한인 교회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질병가운데, 혹은 삶에 갑작스러운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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