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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3 : 1~13, 2024.07.19 (금)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로부터 돌아서지 않고, 그 길을 그대로 걸었다(왕하13:11)

삶의 흔적을 어떻게 남기느냐에 따라 그 기억은 평생갑니다. 오늘 본문은 남유다에서 북 이스라엘로 이야기의 배경이 바뀌었습니다. 예상한대로 북이스라엘이 "주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일이 끊이지 않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들의 악행을 설명할때, "여로보암의 모든 죄로 부터 돌아서지 않고"라고 기록합니다. 여로보암이 저질렀던 우상숭배와 여러가지 문제들을 다른 왕들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악행"의 기준이 "여로보암"이 된것입니다.


여로보암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갈라졌을때 첫번째 북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첫 시작에 첫 왕의 행실이 악행이었으니, 그것을 성경은 기록하고 주님앞에 어떤 행위를 했는가?의 기준이 된것입니다.


어떤 흔적이 기억을 되새김질 되어진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전은헌 장로님과 서광래 권사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 오린다 캠퍼스 가든 정리를 했습니다. 오래된 나무, 잡초, 풀을 쳐내고, 가지치기와 몇년이상 묵은 썩은 나뭇잎과 교회 입구 화단 정리를 했습니다. 깨끗하게 치워내는 순간에 오래동안 손을 대지 않아 방치된 가든에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약한 식물들은 강한 풀과 나무에게 자리를 내주고는 거의 메말랐거나 생존력이 강한 나무는 여기저기에 뿌리를 내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관리가 왜 필요한지 잘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잘 다듬어주고, 쉽게 삶을 결정할 수 있는 것에 익숙해지면 힘든노력과 헌신과 섬김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익숙하고 편안한것만 찾게됩니다. 몸을 편안하게만 두면 병이 생기는 것처럼, 불편하고 어색하고 어려운 것을 도전해야 골고루 몸의 기운을 낼 수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첫 단추를 시작으로 그들에게 익숙한것에 삶이 노출되다보니, 주님앞에 바로선다는 것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일 수 있습니다.


묵상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것은 무엇이고, 가장 불편하고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요?


중보기도

  1. 열린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번 주 주일예배는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예레미야 23:1-6의 본문을 나눕니다. /

  2. 토요새벽예배 (줌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dTGthLQIRcs?si=ARebpUSjQobMT3_R

  3. 토요일 오전 9시에 오린다캠퍼스에서 기도모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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