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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열린교회BKUMC

열왕기하 14장, 7월12일 월요일



아마샤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하지 못하였고, 아버지 요아스가 한 것만큼 하였다. (왕하14:3)

다윗을 기준으로 왕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역사서 기자는 다윗왕과 같은 왕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산당 즉 지방에 설치된 성전을 제거하지 못한 것에서 걸립니다. 산당은 예루살렘 성전 이외에 다른 성전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지방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한것 같지만, 중요한 문제는 이런 산당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아닌 지방에 유행하는 신들을 섬기는데 이용되었다는 것, 즉 종교적 혼탁의 원인이 되었고, 두번째로는 드리는 재물이 중앙으로 몰리지 않고 흩어지다보니, 중앙성소 즉 예루살렘 성전의 힘이 약해지고, 관리도 약해지고, 왕권도 약해지게하는 결과를 갖게하였습니다. 이런 산당을 제거하는 것이 왕이 다윗의 기준에 이르는가에 대한 중요한 바로미터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과 유다의 내전이 빈번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다보다 강성했던 이스라엘에 대해 유다왕 아마샤가 선전포고를 하는내용은 마치 도장깨기 하듯, 힘을 겨루어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전쟁의 명분이 없고 단지 “누가 더 강성한지”를 가늠해보자는 것입니다. 아마샤의 이런 호기는 결국 완패로 끝나고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을 약탈함으로 전쟁은 마무리되고, 아마샤는 반란으로 암살을 당합니다.


아마샤가 힘을 겨루려고 한 이유는 왕권을 강화하고 에돔을 정복함으로 생긴 자신감 때문이었습니다.


적당함 혹은 자족이라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아마샤는 힘으로는 인정받으려고 하였지만, 다윗처럼은 되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삶의 방향이 어디로 향했는가에 따라 그의 삶의 평가가 이렇게 구분되고 있습니다.


힘으로 돋보이려햇떤 아마샤는 결국 힘으로 삶을 마감합니다.


묵상

아먀샤가 이스라엘과 전쟁을 청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부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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