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의 중심이 남유다로 바뀌었습니다. 남유다는 왕이 바뀔때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하지만, 샨당을 제거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북이스라엘은 왕이 바귈때, “여로보암의 죄”를 본받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윗을 본받아, 아버지를 본받아, 주로 유다의 왕을 평가할때 사용하는 말이고, “여로보암의 죄”를 이어 받았다는 것은 북이스라엘의 왕을 평가할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남왕국이든, 북왕국이든 왕이 바뀌는 내용을 서술하기 때문에 지루한 면이 있지만, 숨은 내용들을 보면, 북이스라엘은 지속적으로 왕을 이어가는 집안이 바뀌지만, 남유다는 어찌되었던 아버지의 아들이 왕권을 이어간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북이스라엘은 늘 반란과 암살이 난무하는 불안전한 왕권을 이어간다면, 남유다는 그래도 나름 왕인 아버지의 대를 이어 자녀가 왕이 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는 “아버지를 본받아” 혹은 “다윗을 본받아”라는 분명한 기준의 왕권유지의 이데올로기가 있는 유다와는 달리,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의 죄”를 본 받았다는 기준과 힘을 추구하는 자들이 왕권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이델올로기의 방향이 북이스라엘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어디로 향하고, 누구를 본 받으로려고 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삶, 혹은 전혀다른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유다의 아마샤 왕의 아들 아사랴는 웃시야왕을 말하는 것입니다.)
묵상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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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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