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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 : 1~14, 2024.06.21 (금)



엘리야가 떨어뜨리고 간 그 겉옷으로 강물을 치면서 “엘리야의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 하고 외치고, 또 물을 치니, 강물이 좌우로 갈라졌다. 엘리사가 그리로 강을 건넜다.(왕하 2:14)

엘리야가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이야기는 엘리야를 특정하는 이야기중에 하나입니다. 죽음이 아닌 하늘로 올림을 받은 자 엘리야..이 특별한 이야기에 엘리야는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자라는 별명을 갖게됩니다.


예언자 학교 학생들과 엘리사가 동행했고, 엘리사가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간것을 목격합니다. 엘리야의 겉옷을 들고 학생들 앞에선 엘리사의 이야기도 엘리사라는 인물을 특정짓는데 사용되어집니다.


이야기는 인물의 특징을 나열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삶은 사람의 특징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은 그 사람의 특징, 삶의 방향, 이야기, 관심과 사랑의 방향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섣부르게 판단해서도 안되고 진지하게 동행해야 세밀하게 알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교회공동체에서 우리들의 삶을 나눈다는 것은 꽤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이며 가볍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계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에너지의 방향은 한 사람을 알아가기 위한 노력일 수도 있고, 자신을 드러내는 노력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드러나게 되게될지를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이 만만치 않다고 이야기하는 이유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엘리야는 화려하게 하늘로 올라간것 같지만 예언자로서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가운데에 몰리기도 하고, 홀로 남겨진 외로움에 죽고싶어하기도 하고, 마치 처음부터 대 예언자로 기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삶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뉴욕 한복판을 걷다가 성당에서 하는 길거리 행사를 마주했습니다. 한인 신부님으로 보이는 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한국에서 온 목사가 말을 걸어준것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로 눈씨울을 붉히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드러나는 모습보다 깊은 외로움은 늘상 사람들의 삶에 가까이 동행하는 듯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이해하는 길을 열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삶은 간단한듯, 늘 복잡하고 다양하게 경험되어집니다. 특별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도 결국 소박하고 평범한 삶에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러니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가 귀하고 귀한것입니다.


묵상

내가 마주한 성경에 등장하는 삶중에 가장 기억나는 삶은 무엇인가요?


중보기도

  1. 오린다교회에서 예배드릴 날짜가 정해졌어요. 9월8일 주일에 첫예배를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에 가능하지만 정리와 정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9월 둘째주에 예배드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모든 진행이 순조롭도록 기도해주세요. 새벽예배와 토요일 오전 9시 기도모임에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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