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후가 일어나서 집 안으로 들어가자, 예언자의 시종인 그 젊은이는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말하였다.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왕하 9:6)
역사의 물줄기에서 영원할 것 같은 것은 없는듯 합니다. 아합왕의 흔적과 이세벨은 결국은 “예후”를 세운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심판을 받습니다. 예후의 등장은 엘리사를 통해 기름부음받음으로 등장합니다. 이스라엘 왕으로 세워질 예후는 자신의 사명, 곧 자신을 세운 하나님의 뜻을 따라갑니다. 예후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은 지금까지 아합과 이세벨이 만들어놓은 이스라엘의 우상과 불법들을 제거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왕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예후를 택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기준이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보다. 전격적으로 하나님이 엘리사를 통해 이 일을 진행합니다.
유다는 철저하게 이스라엘과 연합하여 시리아와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의 북쪽 방벽을 유다가 돕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유다는 남쪽의 이집트의 북진에 취약했지만, 남진하는 다른 민족, 특히 시리아의 침략에는 이스라엘로 인해 안전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이점을 잘 알고 유다의 도움이 절실했을 것입니다. 전쟁에 혼란한 틈에 예후가 아합왕의 아들 요람을 제거하고, 유다왕 아하시야도 제거합니다. 예후가 요람의 주검을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밭에 던진것도 지금 예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들을 이루어가시는 지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후의 칼은 이세벨로 향했고, 이세벨은 엘리사가 예언한대로 그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다시한번, 역사의 물줄기에서 영원할 것 같았던 아합왕조와 이세벨은 순식간에 역사에서 사라졌습니다. 이 순간은 하나님이 엘리사를 통해 이루셨고, 엘리사는 기름부음으로 예후를 통해 전격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새로운 역사는 하나님이 만들어가시는 새로운 질서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이 주목해야할 것은 하나님이 어떤 시간을 세워가시고 우리를 사용하시는지 주목해야합니다.
묵상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지금 어떤 시간을 세워가시나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학교, 중고등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준비하는 사역자들과 아이들이 수련회를 통해 새로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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