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공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악한자는 형통해 보이고, 배신자들이 평안해 보이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악"이 끝까지 승리할 수 없음을 이야기하십니다.
새길말씀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유산으로
준 땅을 침범한, 모든 악한 이웃 백성을 두고 말한다. 내가
그 악한 백성들을 그들의 고향 땅에서 쫓아내고, 유다 백성
을 그들 가운데서 구하여 내겠다. (렘12:14)
묵상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던져지는 질문은 "착한 사람은 고난을 받고, 악인은 형통한것일까?"라는 내용입니다. 쿠스너라는 랍비가 "착한 사람은 왜 고난을 받는가?"라는 책을 통해 "신정론" 선악에 마주하는 평범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유대인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역사적 현실에 수 없이 이런 질문은 유대인들에게 실존적으로 질문 되어 졌을 것입니다.
이런 질문은 우리들의 삶에서 늘 일어나는 질문들 입니다. 일제시대, 한국전쟁, 5.18, 세월호등을 겪으면서 이런저런 복잡한 논란과 아픔과 상처를 이야기했지만, 공통적으로 "악인은 형통한대, 착한 사람들은 늘 고난을 받는 가?"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큰 역사적 사건에서 만 그러겠습니까, 소박한 삶을 살아내는 "개인"에게도 이런 비슷한 물음은 늘 존재합니다. 나는 운이 나쁜가? 저 사람은 운이 좋은가? 신앙적으로 이야기하면, "저 사람한테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가? 나에게는 하나님이 떠나 셨는가?" 이런 질문들은 늘 익숙하게 우리삶에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라는 말만큼 무책임한 응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난을 마주할때, 진정한 신앙이 드러난다."는 말도 위로가 되질 않습니다. 무너지는 아픔과 상처, 육신이 무너지는 질병앞에 이런 문장이 위로가 될 수 없습니다.
길게 말씀을 나누지 못하지만, 저는 오늘 읽은 본문에서 14절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말씀에서 이해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일관되게 유다의 심판을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심판의 이야기의 끝은 결국, "악한 자들을 쫓아내고, 유다를 그 가운데서 건져내겠다."(14절)는 문장을 통해 하나님이 악을 대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악은 결국 심판 받습니다. 악함이 형통한것 처럼 보일때, 이해가 안되지만, 결국 하나님은 악함을 가만 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세상의 악함이 영원한적이 없습니다. 만약 악함이 영원했다면, 선함을, 공의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판타지인 시대에 살게 되는데, 우리는 늘 기본적으로 늘 선함과 공의를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잘 견뎌내고, 인내하는 시간을 보내면, 그 악함이 사라지는 것을, 심판받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악의 끝은 소멸이고, 선함은 기억을 통해 영원합니다.
😘 오늘은 밝고 기쁜 찬양을 나눕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기도
하나님, 선한 마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악함에 기죽지 않고, 후회하지 않고 선함을 드러내게 하여 주옵소서.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식사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힘을 내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서광래 권사님이 수술을 잘 마치시고, 회복중이라는 전화를 서광래 권사님으로 부터 직접 받았습니다. 든든한 목소리에 감사했습니다. 회복 될 때까지 기도해주세요.
류재훈 이애나 가족을 위해서, 10월10일에 시술을 잘 마쳤고, 이제 배아가 착상이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강필준 집사, 장지혜 집사 가정이 기도하는 길이 잘 열려서, 하나님의 이끄심이 환하게 드러나도록.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교회학교와 유스그룹, 청년들을 위해서
각속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곧 있을 미국 대선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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