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의 메시지가 지속됩니다.
새길말씀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님을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렘 31:34)
묵상
하나님의 계획은 신비롭습니다. 한쪽 방향으로 몰아치다가도 순간 방향이 바뀌는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들의 삶도 요동칩니다. 변덕스럽다고 보는 이들도 있겠지만, 방향이 바뀌는 하나님의 계획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우선,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히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던 자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경우는 심판은 용서로 바뀝니다. 그런데 돌아오지 않고 심판이 실현된 이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무섭게 몰아쳤음에도 하나님은 다시 회복을 선언하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변덕스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들의 태도에 따라 바뀌는 것일 뿐입니다.
성경전체에서 그려지는 하나님과 우리들의 관계는 늘 하나님이 먼저 부르시고,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뜻을 맡기십니다. 이 관계에 오직 하나의 방해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에 몸과 마음을 빼앗겼을때입니다. 흔히 우상이라 불리는 것은 다른 신을 이야기하지만, 자신이 가진 욕심과 욕망을 포함하는 삶의 전반적으로 하나님 보다 무엇을 우선시된 것들을 우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미국 대통령선거가 치루어집니다. 예전과 다른 분위기에서 치뤄지는 선거라 긴장이 됩니다. 여러 언론에서도 걱정과 우려로 역대급 세계적 관심에 치러지는 선거인것 같습니다.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렸던 미국의 선거제도와 사회구조는 세계가 그 구조와 시스템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주의 꽃이 깊은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양상입니다. 정치적 이슈로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배하는 행위입니다. 말그대로 다수가 선택한 사람이 선출되는 것으로 끝이지, 이것을 신뢰하지 못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준비한다는 것은 우선순위에 붕괴가 온것입니다. 이럴때 하나님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우리들은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루 평온히 마무리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늘 하나님이 삶의 우선순위 되심을 고백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주님앞에 선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늘 함께하시도록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 생각나는 분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펜데믹 상황에서 질병가운데 있다면 더 큰 마음에 무거움이 있어요. 그 마음이 가벼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이 세우신 열린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오늘 진행되는 미국 대선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민주주의 꽃이 더 활짝필 수 있도록 갈등이 아닌 평화의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도해주세요.
새로운 삶의 계획을 위해 준비하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학교 아이들을 돌보는 교우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지치지 않고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쇄락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펜데믹으로 집에만 계신 교회 어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마음에 평온함이 가득하도록
2021년에 다시 일하게 될 교회 임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11월15일, 구역회를 위해서, 연회 감독님과 감리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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