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
바벨론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실현과 동시에 예레미야는 다시 시드기야에 의해 감금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회복을 선언합니다.
새길말씀
아, 주 하나님, 보십시오, 크신 권능과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이 바로 주님이시니, 주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못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렘 32:17)
묵상
심판과 회복을 선언하는 가운데, 예레미야는 조상이 지은 죄는 후손들이 책임을 질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회복을 선물받더라도 회복한 이후에 바르지 못하면 결국 그 죄의 책임을 후손에게 물린다는 것입니다. 연좌죄의 느낌이지만, 여기서 무게를 두고 이해해야 할 것은 회개없는 삶은 희망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보다 은혜를 먼저 허락하셨습니다. 심판을 무게를 두고 선언하는 메시지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메시지 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낙관적이어서도 안됩니다. "회개"의 행위는 우리들이 늘 우리를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신앙적 결단입니다. 예레미야가 예언을 통해 우리들에게 전하는 선물은 "회개"를 통해 지속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어제 미국대선이 치루어졌고, 결과는 기대했던 분들의 마음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대와 다른 결과 때문에 낙심할 필요도 없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과 갈등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지지하는 후보를 후원한 것에 만족하고 정치적 성향에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는 과오는 범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질서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질서가 우선이고, 정치는 우리들이 이 땅에서 누리는 게임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심판과 회복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회개의 삶이 늘 동행하고 하나님께 바로서도록 노력함으로 회복의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마음대로 되는 일 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게 하소서.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이 식사를 잘하시고 남은 치료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미국대선의 결과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고 격려와 인정이 가득하기를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시작된 대면예배와 코로나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도록.
교회학교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오늘 하루! 하늘을 보고 산을 보고 들에 핀 꽃들을 보면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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