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탄식과 두려움이 할렐루야로 바뀌었습니다. 19장은 요한계시록중에서 가장 밝은 장입니다. 심판의 하나님이 모든 것을 물리치고 구원의 왕으로 이스라엘을 덮으십니다. 단, 준비된 사람에게, 마련된 천국 잔치가 허락된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혼인잔치는 천국잔치와 비교해서 성경은 자주 소개합니다. 구원받는 자는 준비된 신부로 그려집니다. 이스라엘 전통 결혼식은 신부와 친구들이 먼저 잔치를 열고, 늦은밤이 되면 신랑과 신랑친구들이 결혼식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결혼식이 마무리 됩니다. 그래서 “준비된 신부”라는 개념이 등장한 것입니다. 언제올지 모르는 신랑과 친구들을 기다리는 것은 대부분 결혼식장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장면과 천국잔치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하는 이유는 기다리는 신부는 우리들을 말하는 것이고, 언제올지 모르는 신랑과 그 친구들이 곧 예수님이 이땅에 오심으로 종료되는 재림과 심판 사건을 설명하기에 딱 좋은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언제 올지 모르는 하나님의 구원의 사건(심판과 재림)이 모든 원수를 이겨내고, 회복과 함께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구원관은 심판과 재림과 함께합니다. 즉 구원은 하나님의 계획이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심판과 재림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회복으로 원수를 물리치고 승리하시는 순간에 구원은 완성되어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복, 구원, 심판, 재림은 함께 묶어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라고 이해하고, 하나님의 때, 곧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그 순간에 박해를 일으키는 원수들은 파괴되고, 하나님이 마침내 승리하실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참고 인내하는 것 이것을 통해 “할렐루야”를 외치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묵상
하나님의 구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중보기도
할렐루야! 박두진 권사님의 혈소판 수치가 올라가서 곧 항암치료에 들어가실 수 있다고 합니다. 기도에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성도들을 위해서,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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