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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8장-9장, 5월20일 목요일



그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뗄 때에, 하늘은 약 반 시간 동안 고요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일곱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나팔을 하나씩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8:1-2)

일곱 나팔소리와 일어나는 재앙은 마지막때, 즉 종말의 징조로 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의 마지막날, 예수님이 공중재림하실때, 휴거가 일어나기 전에 세상에 벌어질 일들을 요한계시록에서 예시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최근에 심각해지고 있는 자연재해와 질병등을 그 징조로 이야기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곧, 핵전쟁으로 이어질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날이 곧 온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런것을 추종하는 분들은 그 징조가 보이고, 그날이 곧 올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잘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요한계시록이 이야기하는 일곱나팔소리는 “하나님이 승리하신다”는 것을 알리는 나팔소리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무엇으로 부터 승리하시는가? 지금 기독교인들이 당하고 있는 박해를 이겨내고 마침내 승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일곱 나파팔은 출애굽의 일곱재앙에 대한 모티브를 담아 유대인들에게 쉽게 와닿도록 기록한 내용입니다. 그 밖에 구약성경의 예어선과 외경들에서 드러나는 신비적인 용어들이 요한계시록에 녹아져 있습니다. 바룩이나, 에녹 1서, 그리고 토빗서에 나오는 표현들이 잘 녹아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생길 겁니다. 그러면 목사님은 요한계시록은 실제로 일어나는 예시가 아니라, 단지 구약의 예언서들을 인용하는 말씀으로 이해해야한다는 것인가요? 여기서 한발작 더 나아가서, 예언서에 익숙한 내용들을 담아서, 현재 일어나는 박해는 결국 종결될 것이고, 최후에는 하나님이 승리하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혹시 이런 이야기에 혼란을 겪으신다면, 성경은 지금까지 문자적으로 만 이해해온것을 수정하시고, 성경속에 담겨진 의미와 배경을 통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이해를 갖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믿는자들을 불안하게 하기 위한 메시지가 아니라, 희망을 주기 위한 메시지 입니다. 요한의 확신은 하나님이 마침내 승리 하신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단단한 믿음이고, 우리들은 이것을 분명히 기억해야합니다. 혹시 요한계시록만 붙들고 이것을 마치 신앙생활의 정점인양 이야기한다면 잘못된 것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종말과 하나님의 때는 하나님의 영역이고, 우리들이 확신할것은 때와 상관없이 마침내 하나님이 승리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요한계시록을 통해 얻는 믿음의 확신입니다.


세상을 다 부셔내고, 그리스도인들 만 승리해서 남은자로 세상을 다 가질것 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창조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천박하게 하는 이기적이고 하나님의 본성을 오해하게하는 내용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들에게 세상이 경험해보지 못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이런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묵상

심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하나님의 심판은 과연 세상을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으로 일어날까요?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평화의 공간을 함께 세워가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군부독재에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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