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 비유는 성경에 자주 등장합니다. 기름진 땅에 포도원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 그 포도원을 망치는 것은 이스라엘, 이 공식에 하나 빠진 것이 있습니다. 비도 내리고 적당한 빛을 마련하신 분도 하나님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하면 이 포도원에 열매를 맺게 하지 못한 이스라엘을 책망하는 방법은 하나님이 포도원을 갈아엎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비유에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복을 누리는 것도 우리요, 복을 걷어차는 것도 우리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종말론에 빠진 이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한 분들은 불안함으로 성도들을 몰아넣습니다. 구약의 심판은 모든 것을 마련한 하나님 앞에 늘 바로 서지 못한 이스라엘을 향해 돌아오라는 사인입니다. 신약에서의 심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승리의 시간입니다. 혹 누군가가 심판을 마주한 불안함으로 몰아넣는다면, 아무 열매 없는 포도밭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그날이 오면"은 심판의 날인데, 그날에 그 심판을 받을 자들은 스스로 지혜롭고 슬기롭다고 하는 자, 즉 교만한 자들에(21절) 닥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판은 구원이 그리고 사랑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입술에서 던져지는 교만함과 마치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흔들어대는 사람의 거짓된 마음이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포도밭을 준비하고 마땅한 물과 빛을 준비하셨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묵상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중보기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도록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박두진 권사님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기쁨의 언 덕 2월호가 필요하시면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교회본당입구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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