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니, 그들이 나를 모욕하여도 마음 상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각오하고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냈다.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겠다는 것을 내가 아는 까닭은,나를 의롭다 하신 분이 가까이에 계시기 때문이다.(이사야 50:7-8a)
주님이 함께하시니, 어떤 고난이 와도 마음이 상하지 않고 견디어 낸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앙생활에서 이런 경험과 시험에 부딪칠때가 있습니다. 삶에 고난 없는 사람 없고 마음 상할 일 없는 사람 없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고난을 다르게 고백해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의 우리 삶에 어떻게 대하는 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참는 것? 아니면 견디는 것?
많은 분이 견디어내는 것을 무조건 참아내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착하지만 물렁물렁해 보이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시작으로 "고난받는 종의 노래"가 시작됩니다. 고난을 무조건 참아내는 것이 하나님의 종다운 모습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치는 고난과 어려움을 주님의 종은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는 고백이 함께하는 것이 특별한 것입니다. 참아내는 것은 개인의 의지에 무게를 둔다면,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는 것은 "주님의 함께하심"에 삶의 방향이 정해져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하는 것을 고백하는 종은 고난을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 의롭게 됨을 소망하는 삶을 고백합니다.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제 8차 항암치료를 하면 긴 치료의 여정을 시작하신다고 합니다. 8차를 통해 앞으로 2년간의 치료 방향이 정해집니다. 기도해주세요.
교회창립 35주년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사역자들과 소망 회 회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고난받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의 실천
막연한 두려움 찾아내기, 텀블러 들고 다니기
Coment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