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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4장, 3월17일 수요일, 사순절 네째주간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 40:31)


새힘을 얻으리니

강원도 화천에 가면 시골집이라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장애우들과 함께 농사를 짓는 목사님이 1970년대부터 공동체를 만들어서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된장을 만들어서 파는 일을 합니다. 2002년에 춘천에 목회를 시작하면서 친분이 있던 목사님을 통해서 가끔 이 공동체에 들러서 농사일을 도왔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우분들이 나름 건강하게 살아내고, 함께 더불어 사는 분들은 농사와 장을 담그는 것으로 공동체 운영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농법이 유기농이다 보니, 손이 많이 가는 농사법에 늘 몸이 녹초가 되곤 했는데, 그래도 보람이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느 날 하루 일을 마치고 보기 드문 초롱불을 켜놓고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팔아 장사회”같은 짓을 하지 말어, 김 목사! 처음에 무슨 말인지는 못알아듣고, “예..” 하고 빤히 얼굴을 쳐다보니, “예수 똑 바로 믿고 전하는 목사 되라고!” 몸은 노동으로 노곤했는데, 정신도 탈탈 털린 느낌은 지금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자동차 불빛만을 의존하며 운전하면서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지금도 캄캄한 길을 운전하면 그때의 장면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그만큼 강렬했던 문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팔아 장사회”. 이 문장이 기억나면 저의 정신은 바짝 곤두서고 마치 광풍을 맞고 높이 솟아오르는 독수리처럼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묵상

주님을 소망하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코로나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도록 기도해주세요

  4. 교회학교, 중고등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5. 아틀란타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인사망자가 발생한 큰 사고 인듯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의 실천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곳 조용히 산책하기, 기후재앙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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